"거지근성 남친 집안, 결혼 못 하겠다"…막말에 응원 쏟아진 이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거지근성 남친 집안, 결혼 못 하겠다"…막말에 응원 쏟아진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3회 작성일 24-02-01 08:29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거지근성 때문에 결혼 못한다"는 막말을 남기고 파혼한 사연이 전해졌다. 네티즌들은 막말한 여성의 입장을 옹호했다.

1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따르면 최근 파혼한 30대 중반 여성 A씨는 이러한 사연을 올렸다. 당초 그는 사귄지 2년차에 접어든 남자친구 B씨와 결혼하려 했으나 다툼 끝에 돌아섰다.

A씨는 "평소에도 좀 수상한 구석이 있었다"며 "호텔에 놀러가면 일부러 방을 어지르는 듯 했는데 비싼 호텔일수록 정도가 심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유를 물었더니 호텔 요금에 청소 비용이 포함됐다는 답이 돌아왔다"고 했다.

그는 B씨 가족을 만나고 B씨를 더욱 이해하지 못하게 됐다. 인당 8만원대 한정식집에 갔는데 식사를 마무리하는 시점에 B씨 어머니가 밑반찬 10여개 접시를 리필했다고 한다. 반찬을 그대로 남기고 나오면서 어머니는 "비싼 집에선 이렇게 해야 손해를 덜 보는 것"이라고 말했다.

A씨는 비슷한 일들이 반복되자 B씨에게 그만 만나자고 통보했다. B씨는 "고상한 척 한다"고 응수했다. 말다툼이 격해지면서 A씨는 "집안의 거지근성이 상스러워 결혼 못한다"고 막말을 쏟아냈다.

이 글에 커뮤니티 이용자들은 A씨를 응원하고 나섰다. 한 이용자는 "결혼 본전 뽑으려면 아내, 며느리를 얼마나 부려먹었을까"라며 A씨 결정에 지지를 보냈다.

[관련기사]
조민, 약혼반지는 300만원대 명품 부쉐론…"생일선물로 받아"
있지 유나, 골반뽕 논란 종결 "내 유고걸 영상 한 번 보고 와라"
이소라 "전 연인 신동엽과 23년 만에 촬영 후 눈물"…이유가
박시후, 친동생 최초 공개…힘 약해진 79세 아버지에 울컥
임신한 아내 폭행에 경악…분노조절장애 남편, 폭력 이유 이것
55세 신애라도 못 피한 이 증상…"힘들다" 고백
7년간 남사친 노예처럼 부린 부부…피해자 측 "천천히 괴롭힐 것"
188만명 80만원씩 통장에 꽂힌다…자영업자 이자 캐시백
"애 빨리 낳은 죄"…1% 금리 신생아 대출이 더 씁쓸한 부모들
메모리 전망 말 아끼던 삼성 "올해는 좋다"
개미가 버렸더니 주가 50% 껑충…카카오에 무슨일이
같은 서울인데…"쳐다도 안 봐" vs "미친 경쟁률" 공공청약 양극화, 왜?
삼성물산 1조원 주식소각…3년간 자사주 전량 소각한다
14년 만에 탄생…제4이통사 스테이지엑스는?
문경 화재 비극…고립됐던 27세·35세 소방관 2명 순직

양성희 기자 yang@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545
어제
1,280
최대
2,563
전체
426,5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