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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가부 장관 "잼버리, 준비 부족 맞다···지금은 아주 불만족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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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82회 작성일 23-08-07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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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피계획 마련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7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전북 새만금 잼버리장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열리고 있는 7일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이 전북 새만금 잼버리장내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하고 있다. 연합뉴스



제6호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관통할 것으로 예보되면서 정부와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조직위원회가 긴급 대책 마련에 나섰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세계스카우트 연맹 조사를 인용하며 “‘새만금 잼버리에아주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4%”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7일 전북 부안군 새만금 잼버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태풍과 관련한 대책을 묻는 질문에 “행안부등 관계 기관과 세부적 상황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어 “잼버리 대회 준비상 324곳의 대피소로 가는 계획을 갖고 있다”고 부연했다.

최창행 조직위 사무총장은 “태풍 영향은 9일부터다. 향후 대피를 할 경우 숙소와 연계 해야 한다. 세계스카우트 연맹과 합의하면서 조정하고 있다”면서 “대피하는 경우 시점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반도를 향해 북상 중인 제6호 태풍 카눈은 9일쯤 한반도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잼버리는 참가자들이 영지에서 텐트를 치고 생활하기 때문에 태풍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

김 장관은 또 “새만금 잼버리는 상당히 준비가 덜 되고 혼잡해 보인다. 이 상황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 것이냐”는 외신 기자의 질문에 “처음에 준비 부족은 맞다”고 인정했다.

하지만 김 장관은 “상황이 많이 개선됐다. 세계스카우트 연맹으로부터 개선됐다는 이야기 들었다. 연맹 조사에서 ‘아주 만족하지 못한다’는 응답은 4%였다”면서 “청소년들이 영지안에서 잘 지내고 있다. 처음보다 훨씬 나아졌다”고 밝혔다. 영지 상황이 개선됐고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평가도 나아졌다는 점을 강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국 지자체가 마련한 90여 개의 한국 관광 프로그램은 운영을 시작하지 못했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지를 떠나서 숙식하는 ‘1박2일’ 이나 ‘2박3일’ 일정보다는 ‘스카우트 정신에 따라’ 관광을 마친 뒤 다시 돌아오는 ‘무박’ 프로그램을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강현석 기자 kaja@kyunghyang.com, 김창효 선임기자 c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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