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루룩~ 정차 중 컵라면 먹은 버스기사 모습에 "안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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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한 버스기사가 정차 중 운전석에서 컵라면을 먹는 장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와 누리꾼들 사이에서 ‘안타깝다’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다. 늦은 밤 버스 운행 중 신호가 멈출 때마다 짬을 내서 끼니를 해결한 것으로 보이는데, 승객의 안전을 우려하는 의견보다는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시간조차 없는 것이라며 처우 개선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에 관련 버스기사 사진을 첨부한 글쓴이는 “지금 시각 밤 11시 30분. 버스 내부에서 들리는 후~ 하는 소리와 후루룩 소리는 마을버스 기사님이셨다”며 “마을버스 이렇게 열악한가. 마음이 좋지 않다”고 했다. 그러면서 “꼭 처우 개선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게시물을 접한 누리꾼들은 “상식을 벗어난 행동이다”, “누군가의 아버지 힘내세요”, “버스 운전하는 신랑 생각에 마음이 아프다” 등의 반응을 나타냈다. Copyright ⓒ 매일경제.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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