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벚꽃 축제는 3월? 빨라진 개화,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올해 벚꽃 축제는 3월? 빨라진 개화, 마냥 반가울 수 없는 이유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2회 작성일 24-02-01 20:56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4월의 상징이던 벚꽃 축제들이 올해는 더 빨리 열리게 됐습니다. 대표적인 진해군항제는 60여년 만에 가장 이른 시기에 개최되는데, 기후변화가 축제 시간표도 바꿔놓은 겁니다.

이예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4월의 상징 진해군항제, 올해는 3월 22일에 열립니다.

1963년 축제가 시작된 이래 가장 빠른 날입니다.

평년보다 일주일 앞당긴 건데, 벚꽃이 그만큼 빨리 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입니다.

[박성훈/이충무공선양군항제위원회 사무국장 진해군항제 주관 : 보통 저희가 매화꽃을 기준으로 잡습니다. 1월 말에서 2월 초에 꽃이 핍니다. 근데 1월에 지금 매화꽃이 다 피었거든요. 매화꽃이 피고 난 다음에 개나리하고 벚꽃이 같이 피어요.]

변화가 있는 곳은 또 있습니다.

1.7km 구간에 나무 1800여그루가 빼곡한 이곳은 서울의 대표적인 벚꽃 명소, 여의도 윤중로입니다.

지금은 가느다란 가지 뿐이지만 활짝 핀 벚꽃을 서울에서 볼 수 있는 날, 점점 빨라지고 있습니다.

여의도 벚꽃축제 역시 지난해보다 일주일 가량 앞당겨져 3월 말에 열릴 걸로 보입니다.

5년 전만 해도 서울 벚꽃은 4월에 폈는데, 점점 개화 시기가 빨라지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특히 벚꽃이 빨리 펴 역대 2위를 기록했습니다.

마냥 반갑지만은 않습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봄철 생태계가 무너지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예상욱/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 : 겨울은 점점 짧아지고 여름이 늘어나는 거죠. 작년과 재작년에도 벌들이 사라졌다느니 얘기 나왔잖아요. 생태계 자체가 적응하는 게 힘든 거예요.]

[영상디자인 정수임]

이예원 기자 lee.yeawon@jtbc.co.kr [영상취재: 김준택]

[핫클릭]

日 군마현, 조선인 추도비 끝내 산산조각 철거

성일종 "명품백 의혹, 한동훈 국민 눈높이 입장에.."

웹툰작가 주호민 子 아동학대 혐의 특수교사 유죄

3억짜리 핸드백 멘 백화점 VVIP 이 여성, 알고보니

감독 위협한 이라크 기자들, 아시안컵서 쫓겨났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001
어제
1,390
최대
2,563
전체
436,4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