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20일 수출이 3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뉴스1
대전ㆍ충남=뉴스1 박찬수 기자 = 3개월 연속 수출 증가에 청신호가 켜졌다.
21일 관세청에 따르면 12월 1~20일 수출이 379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13.0% 증가했다. 11월 기준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8% 증가한 55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한 바 있다.
수입은 363억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16억 달러 흑자다.
전년동기 대비 1~20일 수출액을 보면 반도체19.2%, 승용차27.7%, 석유제품10.4%은 증가한 반면 자동차부품-5.5%, 컴퓨터 주변기기-9.5%는 감소했다.
미국30.2%, 베트남13.8%, 일본15.8%, 홍콩133.0%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반면 중국-0.4%, 유럽연합-16.8%은 줄었다.
같은 기간 수입현황을 보면 전년동기 대비 반도체0.6%, 기계류1.1%, 정밀기기2.5%는 증가한 가운데 원유-5.2%, 가스-41.8%는 감소했다.
베트남14.3%, 말레이시아10.7%에서의 수입이 증가한 반면 중국-4.5%, 미국-4.5%, 유럽연합-10.1%은 줄었다.
한편 11월 수출은 전년 동월보다 7.8% 증가한 558억달러로 2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수출증가율 7.8%는 2022년 7월 이후 최대치다.
올해 최대 수출 플러스 기록 달성은 15대 주력 수출품목 중 12개 품목 수출의 증가에 힘입었다.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 수출이 12.9% 증가한 95억달러를 기록하며 마이너스 흐름을 끊고 16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됐다.
수입은 520억 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11.6% 감소했다. 무역수지는 38억 달러 흑자로 6월부터 6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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