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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 제보] 마트 주차장 차단기에 콧등 퍽…마트 측 "책임 못 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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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4회 작성일 23-12-21 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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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형마트 주차장 차단기에 얼굴을 맞은 제보자의 사연이 어제20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다. 〈영상=JTBC 사건반장〉
한 대형마트 주차장 차단기에 얼굴을 맞은 제보자의 사연이 어제20일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다. 〈영상=JTBC 사건반장〉
주차장에 있던 차단기가 올라갑니다. 차량이 지나가고 뒤따라 들어오던 남성은 내려오던 차단기를 미처 보지 못합니다. 차단기가 얼굴을 내리치자 많이 고통스러운 듯, 얼굴을 잡고 한참 서 있습니다.

지난 18일, 대전 중구의 한 대형마트 주차장에서 일어난 일입니다. 제보자는 “안경을 쓰고 있는데 주차 차단기가 내려오면서 콧등을 쳐 피가 나는 등 상해를 입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원래 차단기가 없다가 한 달 전 설치됐는데 깜빡 잊고 지나가다 다쳤다”고 덧붙였습니다.

마트 측은 “사람이 지나가면 센서가 작동해야 한다”면서도 “제보자의 부주의로 생긴 일이기 때문에 책임을 전혀 질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정희윤 기자 chung.heeyun@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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