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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5000만 국민 여동생 섭외비가 0원?…"한국 좋아서" 온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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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93회 작성일 23-12-22 0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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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기사
전세계 인플루언서 연말 서울 집결
필리핀 배우 풀가 등 3000팀 방문
“한국 좋아해 콘텐츠도 알아서 짜”

롤드컵 우승 T1 ‘페이커’와 팬미팅
박재범·청하 등 새해 콘서트도 열려


구독자 5000만 국민 여동생 섭외비가 0원?…


인도를 대표하는 배우 아누쉬카 센과 필리핀에서 ‘국민 여동생’이라는 별칭을 가진 배우 크리스텔 풀가는 연말연시를 한국에서 보낸다. 센은 SNS 구독자가 5000만명에 육박하고 풀가는 5100만명 넘어서는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춤, 노래, 연기가 모두 되는 콘텐츠로 인기를 끄는 한국계 카자흐스탄인 키카킴, 우즈베키스탄 출신으로 한국에 귀화한 인플루언서 카리모바 엘리나리나 대장, 베트남 유학생의 일상 영상을 SNS에 올려 한국문화를 전파하는 켐, 유명 미용 제품을 리뷰하는 인플루언서 카산드라 뱅크슨까지 한 자리에 모인다. 이들은 올해 마지막 날 대미를 장식하는 보신각 타종행사에 초청받았다.

6명의 타종 주자를 포함해 전 세계 50여 개국 3000팀의 인플루언서가 이달 말 서울을 찾아 한국의 풍경을 전세계에 전한다. 서울경제진흥원은 세계 최초·최대 인플루언서 박람회인 ‘2023 서울콘SEOULCon’에 전 세계 인플루언서가 참여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이달 30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3일간 열린다.

‘서울콘’ 개최로 서울 제품의 수출 초석을 다진다는 것이 진흥원의 구상이다.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1인 미디어인플루언서와 그들의 파급력을 창조산업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것이다.

김현우 서울경제진흥원 대표이사는 서울콘 취지에 대해 “특히 사람, 즉 인플루언서에 초점을 맞춘 전세계 최초의 축제로 1인 미디어가 가진 무궁무진한 가능성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의 젊은 세대는 9시 뉴스로 모든 정보를 취득하는 세대가 아니고 인플루언서에게 어마어마한 영향을 받는다”고 강조했다.

진흥원은 인플루언서 초빙에 따로 예산을 들이지 않았다. 숙박비와 항공료만 제공한 진흥원은 절약한 비용 추정치를 약 430억원으로 봤다. 김 대표이사는 “이번에 오는 인플루언서들은 그저 서울이란 콘텐츠가 좋아서 오는 것”이라며 “진흥원도 ‘무엇을 찍으라’고 지정하는 대신 와서 즐기고 알아서 콘텐츠화할 게 있으면 그렇게 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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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서울콘은 △페스티벌 △콘퍼런스 △콘텐츠·패션·뷰티 △공연·엔터테인먼트 4가지 분야 28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인플루언서들은 각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세계인의 시각으로 해당 행사와 박람회를 콘텐츠로 구독자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30일엔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우승팀인 T1의 팬 미팅이 준비돼 있으며, 올해의 마지막 날인 31일 오후 6시부터는 가수 박재범·청하 등과 함께 새해를 맞이하는 콘서트가 열린다. 4000석 규모 공연장은 예매 1분 30초만에 마감됐다. 내년 1월 1일엔 신년 카운트다운과 함께 EDM 공연도 함께 개최된다. 카운트다운에 앞서 제야의 종 타종 행사에는 해외 대표 인플루언서 6명이 한복을 입고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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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흥원은 중소기업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 경험을 살려 서울콘을 세계 최대 ‘1인 미디어 산업 박람회’로 발전시킨단 계획이다. 대표적으로 ‘인플루언서 비즈니스 매칭’을 도입한다. 서울콘에 참여한 3000여팀의 인플루언서들과 계속해서 소통을 이어가 공동 홍보를 진행하고 서울에 있는 기업들과 교류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K-콘텐츠 수출 1억 달러당 소비재 수출이 1억8000만 달러 증가하는 효과가 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콘텐츠 산업 매출은 약 148조원으로 글로벌 7위 규모다. 전 세계 1인 미디어 산업 규모도 2021년 기준 135조원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래 먹거리 산업인 콘텐츠와 1인 미디어 역량 강화를 위해 진흥원은 2017년부터 ‘크리에이티브 포스’라는 사업을 통해 지원해 왔다. 현재 1006개팀을 발굴하고 육성해 서울시 사업을 홍보하고 있으며, 서울 기업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지원을 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다른 문화 콘텐츠 강국에 의해 시도되지 않은 참신한 콘셉트로 감성사회를 선도하겠다”며 “미국의 CES 등이 작게 시작해 전 세계 대표 박람회로 성장했듯 서울콘을 한국 대표 행사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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