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7층서 TV·의자 내던진 50대…주차 차량 와장창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아파트 7층서 TV·의자 내던진 50대…주차 차량 와장창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03회 작성일 23-05-28 08:11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아파트 7층에서 TV와 의자, 선풍기 등을 밖으로 던져 주차 차량을 손괴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사진=임종철 디자인기자
아파트 7층에서 TV와 의자, 선풍기 등을 밖으로 던져 주차 차량을 손괴한 5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28일 뉴스1에 따르면 춘천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이영진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기소된 A씨54에게 징역 10개월 선고와 함께 치료감호를 명령했다고 이날 밝혔다.

A씨는 지난해 9월2일 오후 2시20분쯤 강원 홍천군에 있는 아파트 7층 베란다에서 아무 이유 없이 TV와 의자, 선풍기 등을 바깥으로 던져 아파트 주차장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 앞 유리를 깨뜨리고, 차량을 찌그러뜨리는 등 수리비 203만원이 들도록 손괴한 혐의로 기소됐다.

수사 과정에서 A씨는 "아버지가 돌아가신 이후 TV 방송이 불법적으로 나오는 것 같아서 불만이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법정에서 "호르몬이 방출된 사건으로 인해 물건을 떨어뜨리고 극단적인 선택을 하려고 했다"는 취지로 말했다.

A씨는 2003년 12월 살인미수죄로 징역 2년 및 치료감호 등을 선고받았고, 2021년에는 특수상해죄 등으로 징역 1년6개월을 선고받은 뒤 누범기간 중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피고인에 대한 진단서에는 피고인에게 정신질환으로 인한 비논리적 사고, 자살 사고, 피해망상, 충동 조절 및 행동 조절의 어려움, 현실검증 능력 저하, 병식 저하 등 증상이 있어 향후 장기간 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이 적혀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자신의 주거지에서 혼자 생활하고 있고, 피고인을 지속적으로 돌봐줄 수 있는 가족이 없는 점 등을 토대로 통원 치료와 갑자기 증상이 악화될 경우 적절히 대처하긴 어렵다고 보고 치료감호시설에서 치료받을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누범기간 중 또다시 이 사건 범행을 저질렀다"며 "피해자에 대한 피해회복도 이뤄지지 않았고, 피해자로부터 용서받지도 못했다"고 판시했다.

[관련기사]
드레스 벗겨졌나 깜짝이야…파격패션에 시선 확
고민 털어놓은 임영웅…"불안하고 뒤처지는 느낌"
생후 2개월 골절상만 29곳→발작 후 사망
스윙스, 지상렬 음주갑질 논란에 "제작진, 사과 제대로 배우라"
섬유근육통 母 때리는 중1…"누가 맞을짓 하래?"
30초만에 200명 완판…남녀노소 패키지 여행이 뜬다, 왜?
월9900원 내면 배달비 무료?…"누구나 15% 할인" 꺼낸 배민
3연속 기준금리 동결했지만, 영끌족 안심 이르다
[단독]"여성 목 졸라 차에 태워" 신고…30분만에 체포한 경찰
본처 살해한 내연녀…"부인만 없어지면 나랑 재혼하겠지"[뉴스속오늘]
[더영상]헌팅 거절女에 풀스윙 펀치…호주 밤하늘 가른 유성
AI 기반 3D 카메라로 졸음운전 방지…현대차도 주목한 스타트업
오현규 멀티골 폭발, 유럽무대 첫 성적 6골 합격점... 셀틱 승점 99로 마무리
[단독]"스마트스코어, 청약기능 베꼈다" 카카오VX 반격
놀뭐 이이경·미주, 결정적 썸 증거에 당황…멤버들도 깜짝

홍효진 기자 hyost@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41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45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