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도로서 차량 뒤집혀…핸들 잡은 고교생은 운전자 바꿔치기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전주 도로서 차량 뒤집혀…핸들 잡은 고교생은 운전자 바꿔치기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15회 작성일 24-08-12 11:51

본문

뉴스 기사
전주 도로서 차량 뒤집혀…핸들 잡은 고교생은 운전자 바꿔치기

전주=연합뉴스 나보배 기자 = 지인 명의로 빌린 렌터카를 몰다 사고를 낸 10대들이 운전자 바꿔치기를 하려다가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12일 전주덕진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30분께 전주시 덕진구 장동의 한 도로에서 차량이 전복됐다.

차량 내 자동 신고시스템을 통해 경찰관들이 출동했고, 현장에 도착해보니 A군 등 고등학생 4명이 도로에 있던 상황이었다.

이들은 음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운전자가 누구냐고 묻는 경찰관의 질문에 이들은 현장에 없던 B씨를 운전자로 지목했다.

이들은 "이름만 알고 있는 형이다. 배가 아프다며 화장실에 갔다"고 진술했다.

20여분 뒤 현장으로 온 B씨는 "잠시 화장실을 다녀왔다"며 자신이 운전했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교통사고가 났는데 화장실을 갔다는 사실에 이상함을 느낀 경찰관들은 B씨에게 "거짓말일 경우 범인 도피 혐의 등으로 처벌받을 수 있다"고 추궁했다.

결국 B씨는 자신은 운전자가 아니라고 번복했고, A군은 자신이 운전했다고 실토했다.

경찰은 A군을 도로교통법 위반무면허운전 혐의로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B씨는 이들에게 렌터카를 빌려준 지인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B씨는 A군 일행의 연락을 받고 급히 현장으로 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렌터카 이용 기록과 차량 블랙박스 등을 확인해 B씨의 입건 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warm@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박혜정 "전현무 삼촌 고마워요"…전현무 "LA서도 역도 중계"
전통 깬 파리…폐회식 사상 첫 여자 마라톤 단독 시상
안세영이 소환한 개인선수 자격 나이 제한…판례 살펴보니
"출근해야 하나요" 코로나 재유행에 직장인들 우왕좌왕
오는 14일 택배 쉬는 날…택배사들, 이틀간 배송 안 한다
구름이 난카이 대지진 전조?…日서 비과학적 거짓정보 확산
한여름 페르세우스 유성우 쏟아진다…"오늘 밤 11시30분 극대기"
"인천 청라서 20대 직장인 실종"…경찰 나흘째 수색
지인 남친 구속되자 명품·골드바 빈집털이…3인조 징역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23
어제
2,072
최대
3,806
전체
765,49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