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일 오발령 듣고 놀란 가슴, 현충일 사이렌에도 번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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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8회 현충일을 맞아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묵념 사이렌이 울려퍼지자 일부 시민들은 다시 한번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다. 지난달 31일 서울시 전역에 퍼진 오발령의 여파다. 현충일인 이날 오전 10시를 기해 묵념 사이렌이 울린 직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최근 오발령 사태를 상기했다는 반응이 나왔다. 한 누리꾼은 "사이렌 울리길래 또 미사일인 줄 알았다"고 했다. 다른 누리꾼은 "방금 사이렌 왜 울렸는지 아시는 분?"이라며 "전쟁난 줄 알았다"이라고도 했다. 매년 현충일엔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을 기리는 의미에서 묵념 사이렌이 울리지만 오발령 사태를 겪고 나서야 자각이 된다는 반응도 있었다. 누리꾼들은 "저번 사건오발령 사태 때문에 예민하니까 더 잘 들린 것 같다", "현충일 묵념 사이렌이 그동안 울렸었느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홍종완 행안부 민방위심의관은 전날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인해 서울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놀라신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이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기 때문에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했다. 이 같은 내용의 안내는 같은 날 민방위 경보 방송을 통해서도 공지됐다. 앞서 지난달 31일 오전 6시32분 서울시 전역에 위급 재난 문자와 경보 사이렌이 울렸다. 같은 날 오전 6시29분 북한이 쏘아 올린 우주발사체의 여파였다. 하지만 당시 중앙경보통제소가 17개 시도에 경보 미수신 지역은 자체적으로 실제 경계경보를 발령하라는 지령 방송을 보냈는데 서울시가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하면서 오발령 논란이 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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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균 기자 dkk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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