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여성에 속옷 색 물은 韓대기업 직원, 항의하자 "난 중국인"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현지 여성에 속옷 색 물은 韓대기업 직원, 항의하자 "난 중국인"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66회 작성일 23-11-22 13:54

본문

뉴스 기사
[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인도네시아에 파견된 한 40대 대기업 직원이 현지 여성에 “속옷 색깔이 뭐냐”는 등 성희롱성 문자 메시지를 보냈다가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현지 여성에 속옷 색 물은 韓대기업 직원, 항의하자
사진=유튜브 스벤 캡처
지난 17일 여행 유튜버 ‘스벤’은 자신의 유튜브에 ‘인도네시아 여사친에게 xx 사진 보내달라는 직장 상사 참교육! 내 사진 보내니 어이없는 반응‘이란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 속에서 스벤은 인도네시아 현지인 친구 ‘지안’을 소개하며 그가 직장 상사로부터 받은 성희롱성 메시지를 보여줬다. 지안은 한국계 대기업에 다니는 직원으로, 이 메시지를 보낸 한국인 남성은 다른 부서에서 근무해 얼굴만 알고 있을 뿐 대화 한 번 한 적이 없다고 부연했다.

스벤이 공개한 문자 메시지에는 이 상사가 “남자친구 있느냐”, “속옷 색 뭐냐”는 등 성희롱성 발언이 담겨 있었다.

지안은 회사에 성희롱성 발언을 하는 한국인들이 많다며 “나이 드신 분들이 그런다. 한국 직원은 안 건들고 인도네시아 현지인 직원에게만 그런다”고 말했다. 이어 “아저씨, 나쁜 사람”이라고 말했다. 이 남성은 유부남아 자녀도 있다고 스벤은 설명했다.

남성이 메시지로 “사진을 보내 달라”고 하자 스벤은 자신의 사진을 보냈다. 그러자 이 남성은 “사진을 도용하면 처벌받는다”고 말했고, 스벤은 “사장님. 저 한국 사람이고 사진 도용 아니다. 제 친구에게 그러지 마시라”고 말하는 내용의 영상을 촬영해 전송했다.

그러자 이 남성은 “나는 중국 사람”이라며 변명했다. 그러나 지안은 이 남성이 한국인이라고 강조하며 “이름이 OOO다”고도 했다.

결국 스벤은 이 남성의 회사에 성희롱 신고를 했다고 한다. 스벤은 “상사는 정직 1개월 처분을 받았다”고 알렸다.

▶ 관련기사 ◀
☞ 40대 여성 납치·성폭행하고 돈 뺏어 달아난 중학생…징역형 구형
☞ “남의 집 귀한 딸 아녜요?” 교사 앞 짝다리 짚은 여고생 논란
☞ 엉덩이 닦은 물티슈로 정수기 닦은 관리원...CCTV에 경악
☞ 황의조 사생활 유포자는 친형수…구속 송치
☞ 김병만, 7세 연상 아내와 12년 만 이혼 [공식]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김혜선 hyeseon@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617
어제
1,390
최대
2,563
전체
437,06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