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호텔서 심정지, 주방의 파티셰 달려나왔다영상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제주 호텔서 심정지, 주방의 파티셰 달려나왔다영상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1회 작성일 23-05-15 15:21

본문

뉴스 기사
기사내용 요약
체크인 기다리던 60대 관광객 갑자기 쓰러져
강서원 제과장 응급처치 "무조건 살려야겠다"
의식회복 관광객, 3주 후 감사 편지
NISI20230515_0001265989_web.gif

독자 제공



[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지역 호텔에서 급성 심정지로 쓰러진 관광객이 파티셰제과·제빵사의 응급처치로 의식을 되찾은 뒤 감사의 편지를 전한 사연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 1월30일 딸, 외손녀와 함께 제주를 여행한 관광객 박명옥68·부산씨는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에코랜드 호텔을 찾았다. 일행이 체크인을 하는 동안 빵집에서 다른 관광객들의 사진을 찍어주던 박씨는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급성 심정지다.

박씨의 딸과 손녀는 주변에 도움을 청했다. 당시 호텔 베이커리 주방에서 이 소리를 들은 강서원 제과·제빵장은 쓰러진 박씨를 향해 즉시 달려갔다. 박씨의 상태를 살핀 강씨는 즉시 심폐소생술을 하고 입으로 숨을 불어넣는 등 응급처치에 나섰다.

몇 분 후 주변에서 살았어라는 탄성이 터져 나왔다. 박씨는 의식이 서서히 돌아오는가 싶더니 눈을 떴다. 골든타임 응급처치가 빛을 발한 순간이다. 이후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진 박씨는 치료를 받고 생명을 되찾았다.

약 3주 뒤 건강이 호전된 박씨는 에코랜드에 감사의 편지를 보냈다. 박씨는 편지에서 "여명이 밝아오면 살아숨쉼에 감사드리면서 하루를 시작한다"며 "살아가는 여생,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달라가겠다. 너무 감사하다"고 했다.

NISI20230515_0001266001_web.jpg


경력 29년의 파티셰인 강 과장은 1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주방이 통유리로 돼있어 손님들이 보이는데, 고함소리가 들리기에 자세히 봤더니 누가 쓰러져 있고, 주변에선 발을 동동 구르고 있었다"며 "무작정 뛰어나갔다. 보니까 박씨가 얼굴도 파랗게 질리고 숨을 안 쉬고 계셔서 심각한 상황인 것 같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너무 긴박해서 무조건 살려야겠다는 생각 밖에 없었다. 몸이 저절로 움직인 것 같다"며 "심폐소생술은 29년 전 군 시절 조교로 복무하면서 배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이성경 "항상 누군가 몰래 날 찍고 있다"
◇ 유튜버 공혁준, 갑상선암 고백…김계란 "건강하자"
◇ 혼전임신 며느리에 낙태 강요 후 파혼 통보한 시어머니
◇ 조현영, 키스마크 해명부터 성추행 피해 고백까지
◇ 지나가는 행인에 "빠X야?" 막말한 드라마 스태프
◇ 틴탑 탈퇴 캡, 벌초 알바 근황…"막노동이 낫다"
◇ 염경환, 홈쇼핑으로 연봉 30억…포르쉐 합쳐 전부 6대
◇ 김승현♥장정윤 "내년 2세 출산할 계획"
◇ 김종민, 내년 결혼 발표?…소개팅 효과 있었나
◇ 서정희 母 "서세원, 딸 세뇌…10원 없이 맨몸으로 쫓겨나"

저작권자ⓒ>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959
어제
1,688
최대
2,563
전체
438,0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