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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경영 하늘궁 입소한 80대 남성 숨져…주변에서 발견된 불로유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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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60회 작성일 23-11-26 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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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허경영 국가혁명당 명예대표가 운영하는 종교시설에서 80대 노인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방 안에선 이른바 불로유라고 불리는 우유가 발견됐으며 경찰은 이 우유에 대한 성분분석을 의뢰하는 등 사망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안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허경영 대표가 운영하는 하늘궁 단지의 한 모텔입니다.

사흘 전, 이 곳 2층 숙소에서 80대 A씨가 숨져 있는 걸 가족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방 안에선 마시다 만 우유가 발견됐습니다.

해당 우유는 일반 우유에 허 대표의 사진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신도들은 이걸 상온에 보관하며 불로유라고 불렀습니다.

허 대표는 신도들을 상대로 불로유의 효능을 홍보해 왔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불로유 먹는 재미가 좋은 거야. 발바닥에 생긴 염증도 싹 없어지고, 정맥류도 없어지잖아. 그리고 혈관 청소하는 거야.]

경찰은 최근 하늘궁에 입소한 A씨가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불로유만 마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러나 허 대표는 하늘궁에서 직접 불로유를 가공한 적이 없다고 했습니다.

[허경영/국가혁명당 명예대표 : 내 이름만 쓰면 뭐든지 안 썩어요. 그러다 보니까 우유도 안 썩더라. 소문이 나가지고 사람들이 불로유를 먹게 된 거지.]

또 허 대표는 A씨는 불로유를 마시지 않았다고도 주장했습니다.

경찰은 현장에서 발견된 우유에 대해 독극물 검사를 진행하고 A씨의 부검을 의뢰하는 등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화면출처 유튜브 허경영TV]

김안수 기자 kim.ansu@jtbc.co.kr [영상취재: 공영수,정철원 / 영상편집: 김동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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