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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응급조치 부산대병원 의사 "서울대병원 이송 반대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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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69회 작성일 24-01-04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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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대병원은 이재명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옮겨 온 과정 역시 설명했습니다. 어려운 수술이라 경험 많은 의사가 꼭 필요했다,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는데 부산대병원이 즉각 반박하고 나섰습니다. 전원을 먼저 요청한 적 없고, 이송 역시 반대했다는 겁니다.

황예린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집도의는 혈관 재건술은 난도가 높은 수술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승기/서울대병원 이식혈관외과 교수 : 수술의 성공은 장담하기 어려운 상태이고요, 따라서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고.]

하지만 이를 두고 부산대병원 측은 반박했습니다.

부산대병원 한 관계자는 "마치 부산대병원에선 적절한 조치가 안 되고, 수술 성공을 장담하지 못해 이 대표를 옮긴 것처럼 보이게 됐다"며 "이는 사실이 전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는 복지부가 발표하는 권역외상센터 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습니다.

또 부산대병원 김영대 권역외상센터장은 JTBC 취재진에 "우리가 먼저 전원 요청을 한 것도, 권유한 것도 아니"라고 했습니다.

이 대표를 직접 응급조치한 부산대병원 김재훈 외상외과 교수는 곧바로 응급 수술을 준비하고 있었다고 했습니다.

[김재훈/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 아, 이게 내경정맥에 손상이 있겠구나라고 거의 생각을 했었고요. 그래서 그걸 보고 난 다음에 바로 수술 준비를 했죠, 저희들은 준비하고 보호자 분의 동의를 갖다가 얻어야 되니까 연락을 좀 해달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그땐 이송이 결정됐고, 김 교수는 이를 반대했다고 했습니다.

[김재훈/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 갑자기 혈전이 떨어져 나가가지고 갑작스럽게 이제 대량 출혈이 일어날 수도 있고 안 좋아질 수도 있어요. 그래서 제가 이재명 대표 측에 설명을 드렸습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그래서 이송을 반대했고요, 저는.]

하지만 적극적으로 말릴 순 없었다고 말했습니다.

[김재훈/부산대병원 외상외과 교수 : 환자분의 의식이 명료하고 보호자도 이미 연락도 가능하고, 이렇게 되는 경우에는 이송을 하겠다는데 저희들이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없거든요.]

부산 의료계도 서울대병원 이송에 대한 비판 성명을 냈습니다.

부산시 의사회는 "환자의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지역 상급 종합병원에서 수술을 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일반 운송편으로 전원했어야 했다"며 "이것이 국가 외상 응급의료 체계"라고 주장했습니다.

[영상디자인 최수진 김윤나]

황예린 기자 hwang.yealin@jtbc.co.kr [영상취재: 이현일 / 영상편집: 정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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