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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색도 없이 철망 마감, 흉물 전락"…신축 파주 운정보건소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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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45회 작성일 23-09-28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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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도색도 없이 철망 마감, 흉물 전락quot;…신축 파주 운정보건소 논란

파주시 운정신도시내 건립중인 운정보건소 공사 현장을 운정신도시연합회 임원들이 둘러보고 있다. 운정연 제공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운정신도시에 건립중인 운정보건소의 막바지 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건물 외벽을 도색작업 없이 철망으로만 마감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민들이 “흉물스럽다”며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

28일 파주시와 운정신도시연합회회장 이승철에 따르면 운정신도시 주민들의 오랜 숙원인 운정보건소는 부지면적 4993㎡, 건물연면적 8895㎡, 지하1층·지상3층 규모로, 2021년 7월 공사를 시작해 다음달 준공을 앞두고 있다. 사업비는 총 334억원이다.

이 건물이 완공되면 현재 해솔마을1단지 앞 가건물에서 임시로 업무를 보고 있는 운정보건지소가 이곳 신청사로 이전한 뒤 보건소로 승격해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그러나 최근 공사현장을 둘러본 시민들은 건물 외벽이 도색작업도 없이 철망으로만 마감하는 모습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한 시민은 “건물 외벽을 철망으로 마감, 바라보는 각도와 햇빛 방향에 따라 미관상 보기 좋지 않은 콘크리트벽이 그대로 보여 새 건물임에도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운정연도 그동안 “건물 외벽이 대리석 마감도 아니고 도색 없이 철망만 설치해 마무리하는 것은 조감도와 달라 도색 등 제대로 된 마감공사가 필요하다”라며 우려를 보여 왔다.


파주 운정보건소 설계 공모 당선작 조감도.




특히 “과거 운정호수공원의 황조롱이 조형물처럼 흉물스러워 시민들의 비난을 받게 되는 상황이 재현될 것”이라며 파주시에 ‘준공 전 최소한 주민들 눈높이에 맞는 보완작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이같은 지적에 파주시는 당장 외벽에 대한 추가공사는 어렵다는 입장이다.

파주시 관계자는 “애초 공모를 통해 설계된 ‘노출 콘크리트’와 ‘메탈망’ 그대로 공사한 것”이라며 “최종 완공 후 온전한 건물 모습에도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거부감이 높다면 이후에 추가 공사를 검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dj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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