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만 끊어도 암 걸릴 확률 확 떨어진다…한국인 300만명 조사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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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약 297만 명을 조사했더니 담배만 끊어도 10년 후 암 발생위험이 크게 하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오진경 국림암센터 교수와 임민경 인하대 의대 교수 공동연구팀은 6일현지시간 이 같은 연구결과를 의학학술지 ‘미국의학협회지JAMA 네트워크 오픈’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30세 이상 한국인 297만 4820명을 분석했다. 2002~2019년 사이 이들이 받은 건강검진 데이터를 수집했다. 이 기간동안 약 20만 명의 한국인이 암 진단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13년 5개월 간의 추적 조사결과에 따르면 금연한 사람의 폐암 위험은 흡연한 사람에 비해 약 42%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간암과 대장암, 위암은 각각 27%, 20%, 14% 감소했다. 금연을 50세 이전에 시작하면 암 발생위험이 더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50세 이전에 담배를 끊은 그룹은 담배를 계속 피우는 사람에 비해 폐암 발병 위험이 57% 감소했다. 50세 이후 담배를 끊은 경우 폐암 위험이 40% 감소했다. 연구팀은 “연령에 관계없이 담배를 끊는 것은 건강에 상당한 이점을 가져올 수 있다”며 “너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금연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밝혔다. ▶ 6만6천원이던 주가 117원…1조5천억 투자한 손정의 회장, 어쩌나 ▶ 강남 부자 몰려가는 구내식당?…맛있어서 매일 품절이라는데 ‘어디’ ▶ “벌써 188만명 봤다”…갤럭시S24 울트라, ‘1100도 용광로’에 넣었더니 ▶ 이러니 유튜버하려고 난리지…1년간 총수입 보니 ‘입이쩍’, 얼마길래 ▶ “앞으로”…요르단 충격패 후 팬들 가슴 철렁이게 한 손흥민의 한 마디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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