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응급실 전화 자제해 달라"…응급의학과 의사들 호소, 왜?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설 연휴 응급실 전화 자제해 달라"…응급의학과 의사들 호소, 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47회 작성일 24-02-10 09:02

본문

뉴스 기사
본문이미지
/사진=뉴스1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설 연휴 동안 경증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최소화해 달라"고 호소했다.

10일 뉴스1에 따르면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전날 대국민 호소문을 냈다. 이들은 "명절 연휴는 병원의 배후 진료 능력이 최소화된 상태에서 필수 인력만 유지하는 기간"이라며 "평상시보다 최종 진료 능력은 떨어질 수밖에 없다"고 했다.

그러면서 "명절엔 주취자 증가, 가정 내 불화의 여파 등으로 응급실 폭력과 난동이 자주 발생하는 시기"라며 "응급실 의료진에게 명절 연휴는 연중 가장 힘든 시기이고, 그동안 여러 대책 마련을 촉구해왔으나 현장에서 변한 것은 하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응급실에 여력이 있어야 중증환자를 살릴 수 있다"며 가벼운 증상임에도 응급실에 연락하는 것을 자제해 달라고 부탁했다.

의사들은 경증환자의 경우 응급처치 및 상담 문의를 응급실이 아닌 119에 요청해야 한다고 안내했다. 이들은 "단순 발열 증상은 먼저 해열제를 투여하고, 진료가 필요한 경우엔 명절 연휴 문을 여는 의원을 적극 이용해 달라"고 했다.

연휴 기간 경증환자나 소아환자가 발생했다면,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와 각 지역 보건소 홈페이지 등에서 진료 가능 병·의원 정보를 찾으면 된다.

의사회는 또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경증질환에 스스로 대비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의사들은 "음식물 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해 복통과 설사 등을 예방해야 한다"며 "어린이나 노약자가 손상이나 부상을 당하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응급실은 명절 연휴 기간이 연중 최고로 취약한 기간"이라며 "연휴에도 쉬지 못하고 응급 현장을 지키는 의료진과 응급처치가 필요한 중증환자들을 위해, 경증환자는 응급실 이용을 자제해 주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박지윤 "다 그만두고 싶었다…박탐정 다시 없을 줄"
"믿어지지 않아" 태진아, ♥옥경이 치매 충격…4년 지난 현재 상태는
"관리비가 얼마인데" 박현빈 엄마, 며느리 뜨거운물 설거지 훈수
독기 오른 박수홍, 친형 부부 엄벌탄원서
장동민, 개콘 방송 중 펑…"머리 녹아 없어져, 119 후송됐다"
서울 한복판 고급아파트의 추락…50년 넘어도 손 못 대는 이유[부릿지]
콘서트로 1조 벌었다…움직이는 대기업 스위프트, 넌 누구니
"엄마, 나 좀 버려 주세요"…15살 서아의 겨울방학[남기자의 체헐리즘]
화풀이로 숭례문 잿더미 만든 노인 "복원하면 되지"…혈세 225억 활활 [뉴스속오늘]
"현대차 사야 650만원 받네"…바뀐 전기차 보조금, 뜯어보니[이슈 Replay]
"이걸론 부족해" 공사비 더, 더, 더…아파트 분양가 신기록 행진
"안 팔리는 것 아냐?"…中서 맥 못 추던 삼성 TV, 올해는 다르다
저PBR 테마는 이제 시작? "이런 종목은 사지 마세요"
코인투자에 빠진 아시아 MZ세대 "한국 코인러들은 선비족"
게임서 묻고 다닌 부모님 안부…내 패드립, 자식에 상속 됩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 머니투데이 amp;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782
어제
2,642
최대
3,216
전체
582,43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