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준비해 5분만에…술집 여주인·손님 살해 뒤 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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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07-03 04:54 조회 61 댓글 0본문
알고 지내던 업주와 말리던 손님에 흉기 휘둘러
자해한 가해자, 중태 빠졌다 의식 회복 경기도 군포시의 한 술집에서 주인과 손님을 흉기로 살해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군포경찰서는 50대 남성 A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9시쯤 술집을 찾아 평소 알고 지내던 주인 B씨50대·여와 자신을 말리는 손님 C씨60대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사건 발생 5분 전 검은 모자를 눌러쓰고 한 손에 가방을 든 A씨가 술집이 있는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인근 CCTV에 포착되기도 했다. 주점에서 일하던 종업원은 남성이 흉기를 꺼내자마자 도망쳐 나와 인근 가게에서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범행 직후 자해를 해 중태에 빠져 병원으로 옮겨졌다가 의식을 회복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상태가 호전되는 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구속영장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권남영 기자 kwonny@kmib.co.kr [국민일보 관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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