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에 24000원? 기름값도 안 나와"…자녀 하원 도우미 모집 글 눈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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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원 도우미 선생님을 구한다"는 구인 글을 올린 A 씨는 OO중학교에 다니고 있는 자신의 아이를 하원 시간에 맞춰 데리러 갈 사람을 구한다고 밝혔다. 화, 수, 금요일 주 3회 근무할 수 있는 도우미를 찾고 있는 A 씨는 학교에서 집까지 10분 정도 거리를 이동할 수 있는 사람을 찾고 있었으며, 건당 제시한 금액은 8000원이었다. 최저시급보다 못한 페이를 제시한 A 씨는 이에 더해 도우미 지원 근무 희망자의 필수 조건으로 자차 보유자라고 강조해 황당함을 더하고 있다. 해당글을 갈무리해 커뮤니티에 게재한 한 누리꾼은 "한 달에 6만 4000원 벌려고 자차 끌고 남의 집 아이를 기다려주고 데려다주고 할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다"며 의아해했다. 또 다른 누리꾼들도 "저 돈 벌겠다고 내 차를 몰고 주 3일 학교 앞에 남의 아이 데리러 갈 사람이 있기나 하겠나", "양심이 없는 사람이다. 저건 기름값도 안 나오겠다", "힘든 육아의 가치를 스스로 깎아 먹는 꼴", "택시비도 저거보다 더 나올 듯" 등 A 씨의 태도를 비판했다. khj8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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