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명 배부르게 먹었는데 1만원"…광장시장과 비교된 분식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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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민수정 기자]
단돈 1만원으로 성인 2명에서 배불리 먹을 수 있다는 대전의 한 분식집이 화제다. 1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우리 동네 분식 1만원어치"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갈무리돼 퍼지고 있다. 글쓴이 A씨는 최근 아내와 함께 대전의 한 전통시장에 방문해 분식집에 들렀다. 메뉴판을 보니 만두 1판10개 2500원, 떡볶이 1인분 3000원, 꽈배기 3개 1000원 등 저렴한 가격대가 눈길을 끈다. 떡볶이 1인분, 튀김 1인분, 김치만두 1판, 왕만두 3개를 주문한 A씨의 음식값은 총 1만원이었다. 그는 "분식 만원으로 아내와 둘이 배불리 먹었다"며 인증 사진을 여럿 남겼다. 누리꾼들은 "만두가 정말 싸다" "저기 물가가 왜 저렇게 싸냐" "한번 가봐야겠다" 등 반응을 남겼다. 일부는 바가지 물가로 논란이 된 서울 광장시장과 비교된다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광장시장은 최근 바가지 물가 및 상인들의 꼼수로 시민들로부터 비판받았다. 지난 2월 음식 리뷰 유튜버 떡볶퀸은 메뉴 바꿔치기를 당해 6000원짜리를 시켰지만, 결국엔 1만원어치를 결제하게 된 상황을 전했다. 또 다른 유튜버도 지난 3월 광장시장에 방문했다 외국인 관광객을 상대로 일부러 더 비싼 메뉴로 음식을 내놓는 신종 수법을 발견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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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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