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우 특보 부산 하천서 여성 실종…단시간에 수위 급상승종합2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호우 특보 부산 하천서 여성 실종…단시간에 수위 급상승종합2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46회 작성일 23-09-20 23:03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구조물 붙잡고 버티다 구조대 도착 후 물에 휩쓸려 떠내려가

호우 특보 부산 하천서 여성 실종…단시간에 수위 급상승종합2보불어난 온천천
[부산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부산=연합뉴스 차근호 기자 = 호우 특보가 내려진 부산 도심하천에서 불어난 물에 여성이 휩쓸려 실종되면서 수색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20일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48분께 부산 금정구 부곡동 온천천에서 "여성이 물에 빠져 기둥을 붙잡고 있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이 여성은 갑자기 쏟아진 비에 하천물이 불어나 고립되자, 기둥을 붙잡고 버티며 시민들에게 "살려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구조대는 이날 오후 5시 55분께 현장에 도착했지만 구조 준비작업을 하는 과정에 여성이 기둥에서 손을 놓치며 강물에 떠내려가 구조하지 못했다.

부산시에 따르면 여성이 떠내려간 시각은 구조대 도착 6분 뒤인 오후 6시 1분께다.

부산에는 이날 오후 4시 30분께 호우주의보가 발령되며 비가 갑자기 쏟아졌다.

금정구에 63㎜, 북구에 66.5㎜, 사상구에 61.5㎜의 비가 내린 것으로 확인됐다.

관할 구청은 오후 5시 30분께 온천천 산책로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성이 실종될 당시 온천천 수심은 연안교 기준 약 2.5m로 평소 수위보다 2배가량 높아 단시간에 물이 빠르게 차오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부산소방본부는 원격 수중탐사 장비와 구조 보트, 차량 등 33대의 장비와 189명의 인력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초 실종 장소부터 온천천 하류가 연결되는 수영강 입구까지 5.3㎞ 구간을 집중적으로 수색하고 있다.

부산시는 "내일까지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상습 침수 지역이나 산사태 등 위험지역을 피하고 외출을 자제하는 등 안전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read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놀라는 게 재밌어"…모형성기 바지에 넣고 킥보드 탄 30대
북한 김정은, 러시아 방문 때 경호차량으로 현대차 이용 포착
BTS 전원, 두 번째 재계약…군 복무 후에도 함께 간다
자녀 입시비리 정경심, 추석연휴 앞두고 27일 가석방
진돗개 순종 찾아 사흘간 진도行…故이건희 남다른 동물 사랑
지인 찌르고 명품시계 강탈…중고매장 갔더니 "짝퉁"
대전 유성구서 일가족 3명 숨진 채 발견…부검 의뢰
"방치된 맹견들이 셰퍼드 물어뜯어"…동물보호법 위반 조사
"난 이병철 회장의 양자" 허위사실 혐의 허경영 징역 2년 구형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224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736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