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한 소나기가 내린 9일 오전 서울 중구 남산에서 우산을 쓴 시민들이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3.7.9/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전국=뉴스1 조현기 신관호 양희문 정진욱 기자 = 9일 오전 11시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지방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10~40㎜ 내외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기상청은 이날 기상속보를 통해 수도권, 강원영서북부에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10~40㎜ 내외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은 이날 오전 11시50분을 기해 모든 자치구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
이날 오전 11시까지 누적강수량은 △해안양구 43㎜ △연천 38.5㎜ △동송철원 35.5㎜ △북산춘천27.5㎜ △서울 23.8㎜이다.
현재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지역은 △서울 △인천 강화 △경기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구리 △하남 △강원 춘천 △인제 평지 △강원 북부산간 등이다.
기상청은 "비구름대가 점차 확대되면서 다른 중부지방에도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호우 특보도 확대되는 곳이 있겠다.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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