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가지 씌워서 거절했더니"…소변·침으로 보복한 청소업체 직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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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체 매뉴얼에도 없는 추가요금을 요구했다가 거절당한 청소용역업체 직원들이 기분이 나쁘다면서 의뢰인 가구에 소변테러를 하고 차에 침을 뱉는 등 보복행위를 했습니다. 관계자들은 업체직원들이 규정에 없는 추가요금을 자신들이 챙기려 했다가 뜻을 이루지 못하자 이런 행위를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친구와 함께 서울로 이사를 왔다"는 A 씨는 "지난 20일 입주 청소를 하기 위해 청소 업체를 불렀다가 황당한 일을 겪었다"며 지난 22일 JTBC 사건반장에 사연을 제보했습니다. A 씨는 "청소업체 직원들이 약품을 사용해야 한다며 추가요금을 과도하게 언급했지만 거절하고 기본 청소만 해달라고 부탁했다"며 "이상해서 밖으로 나가 업체와 통화를 해보니 추가금이 부과되는 사항이 아니다며 사과와 함께 현장에 나간 팀을 철수시키고 새 팀을 배정하겠다고 하더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A 씨는 "통화를 마친 후 집으로 와 보니 화장실 수납장에 소변으로 추정되는 물질이 있고, 제 차에 침을 뱉은 흔적이 있어 블랙박스를 확인해 본 결과 업체 직원들이 차에 침을 뱉는 모습, 화장실을 언급하는 음성이 녹화돼 있었다"며 분개했습니다. 이에 그는 경찰에 신고하고 업체에 블랙박스 영상을 전달하자 "업체가 재사과를 하더라"면서 "업체를 더 이상 믿을 수 없고 제 집 주소까지 노출돼 두렵다"고 하소연했습니다. [하승연 디지털뉴스부 인턴기자 iuoooy33@gmail.com] MBN 화제뉴스네이버에서 MBN뉴스를 구독하세요! 김주하 앵커 MBN 뉴스7 저녁 7시 진행 MBN 무료 고화질 온에어 서비스 GO! lt; Copyright ⓒ MBNwww.mbn.co.kr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g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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