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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 잦은 전화 탓 태교 엉망"…임신 휴직 며느리의 하소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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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42회 작성일 23-12-24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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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ot;시어머니 잦은 전화 탓 태교 엉망quot;…임신 휴직 며느리의 하소연

서울=뉴스1 김학진 기자 = 임신으로 휴직 중인 한 여성이 시어머니의 잦은 전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푸념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 News1 김초희 디자이너




임신으로 휴직 중인 한 여성이 시어머니의 잦은 전화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푸념에 누리꾼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지난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시어머니의 잦은 전화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인 여성 A씨는 "시어머니는 도대체 왜 이렇게 많이 전화하는 것이냐"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총 6번을 전화했다"고 하소연했다.

A씨는 "회사에 다닐 때는 일한다고 전화 안 하시다가 임신 때문에 휴직을 하니 매일 전화를 하신다"며 "전화기에 시어머니 네 글자만 떠도 너무 스트레스를 받는다. 지금 이 순간에도 전화가 온다. 엄마, 아빠와도 이렇게 자주 통화는 안 한다"고 토로했다.

이어 "제가 왜 80세 넘은 어머님과 매일 통화해야 하는지도 모르겠다"며 "한번은 정말 짜증 나서 전화를 안 받았더니 임신한 애가 전화 안 받는다고 무슨 일 있는지 걱정된다며 삐치시고 뭐라고 하셨다"고 푸념했다.

또 "그 말 때문에 이후부터는 안 받을 수도 없어서 더 화가 나는 상황"이라며 "차라리 회사에 가서 힘들게 일하는 게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들 정도"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남편은 착해서 본인이 우리 엄마, 아빠에게 매일 연락을 드리는 싹싹한 성격이기 때문에 남편한테 이것 가지고 뭐라하기가 힘들다"며 "하지만 진심으로 너무 큰 스트레스를 받아서 태교에 악영향을 받을 것 같다"고 밝혔다.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엇갈린 반응을 보였다. 한 누리꾼은 "사람의 성격이 각각 다른데, 과도한 친절이 불편할 수 있다. 게다가 시댁과 또 시어머니와는 적당한 거리를 두는 게 맞다. 그것이 전부 불효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라며 사연자의 마음을 공감했다.

반면 또 다른 누리꾼은 "임신 중인 며느리 생각에 하루에 한번 전화하는 게 그리 큰 문제가 된다고 생각하진 않는다. 사연자의 내용을 보면 크게 간섭을 하거나 그런 상황인 것 같지도 않은데 시머니를 이해해 드리는 게 맞다"며 A씨의 마음가짐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khj8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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