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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교생에 썩은대게 판 노량진수산시장 상인, 영업 잠정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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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16회 작성일 23-12-26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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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 측 "상인징계위 조사 결과 나올 때까지 영업 정지"

논란이 된 대게 다리의 모습.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논란이 된 대게 다리의 모습. 현재 원글은 삭제된 상태다.〈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고등학생에게 상한 대게를 판매한 것으로 알려진 노량진수산시장 상인이 영업을 잠정 중단하고 상인징계위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오늘26일 노량진수산물도매시장을 관리·운영하는 수협노량진수산에 따르면 해당 상인 A씨는 어제25일부터 영업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수협노량진수산 관계자는 JTBC 취재진에 "상인징계심의위원회에서 징계 수위가 결정될 때까지 영업 정지를 시행했다"며 "오늘부터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 갔고, 추후 사실 관계에 따라 추가적인 조치를 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A씨는 징계위 측에 "아르바이트생이 진열해 놓은 것을 그대로 팔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앞서 고등학생 자녀가 노량진수산시장의 한 상인에게 속아 썩은 대게 다리를 구입했다는 글이 온라인에 퍼져 논란이 일었습니다.


요리 특성화 고등학교 학생인 아들이 친구와 함께 노량진수산시장에서 대게 다리를 사 왔는데, 대게 다리에 곰팡이 같은 얼룩이 곳곳에 있고 비린내가 진동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위쪽에는 상태가 좋은 것을 올려 놓고 그 아래쪽으로 상한 다리를 넣어 놔 아이가 뭣 모르고 사 왔다는 겁니다.


학생의 부모는 "아들이 버스에 전철에 1시간 이상 걸려서 찾아갔는데 어른들의 상술에 안 좋은 기억만 갖게 됐다"며 "아직 사회 경험이 부족한 고등학생이라지만 참 속상하다"고 토로했습니다.


현재 원글은 지워진 상태입니다.


장연제 기자 jang.yeonje@jt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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