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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유학생 화상테러범 11일째 행방 묘연…"한남대교서 행적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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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123회 작성일 23-12-26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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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학생 얼굴에 불 지르고 달아난 20대 남성
경찰, 한강순찰대 등 동원해 행적지 수색 중


외국인 유학생 화상테러범 11일째 행방 묘연…



서울 한 대학교 기숙사에서 외국인 유학생 여성의 얼굴에 불을 지르고 달아난 20대 한국인 남성의 행방이 한남대교를 끝으로 묘연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청은 26일 기자간담회 서면 답변 자료를 통해 “지난 15일 피해신고 접수에서 피해자 지인인 목격자를 통해 피의자 A씨를 특정했다”며 “A씨가 같은 날 오후 10시15분쯤 한남대교로 이동한 이후 행적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9시59분쯤 서울 종로구에 있는 사립대학교 기숙사 근처에서 영국 국적의 유학생 B씨의 얼굴에 휘발성 물질을 뿌리고 라이터로 불을 붙인 뒤 도주했다. B씨는 지난달 A씨에게 스토킹을 당하고 있다며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 등을 통해 용의자 추적에 나섰다.

경찰은 A씨를 찾기 위해 서울 혜화경찰서 강력팀, 한강순찰대, 기동대 등 총 111명을 동원해 최종 행적지 인근을 수색 중이다. 피해자 B씨에 대해서는 치료비 및 심리상담 등을 지원 중이라고 했다. B씨는 얼굴과 손에 각각 2도, 3도 화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최근 불거진 서울대 음대 입시 비리 수사와 관련해 “지난 12일에 서울대 및 해당 교수들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했고, 압수물을 분석 중에 있다”며 “압수물 분석이 끝나야 수사 확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입시 브로커 1명, 2022학년도 입시 당시 학과장을 맡은 서울대 성악과 교수 1명, 대학 외부 심사위원 4명안양·가천·강원·울산대 소속 교수 등 총 6명을 업무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 외부 심사위원들은 불법 과외를 통해 자신이 가르친 학생에게 추가 점수를 주는 등의 방식으로 합격에 도움을 준 혐의업무방해를 받는다. 학과장은 입시 브로커를 통해 이들을 외부 심사위원으로 추천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청은 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모방범죄 예방을 위해 “관내 문화재 위치 파악 및 취약시간대 거점 근무 등 가시적 순찰활동 실시하고, 문화재청·지자체와의 협업을 통해 주요 문화재에 대한 범죄예방진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청에서는 이달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경복궁·경희궁·덕수궁·창경궁·창덕궁 등 5개궁 주변을 집중 거점장소로 지정해 주간에는 순찰차를 배치하고, 야간에는 형사·경찰관기동대를 추가 배치하는 등 경력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순찰 근무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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