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복판서 또 칼부림…"가해자는 미국 국적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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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1일 오후 7시 22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대로변에서 남성 A씨가 한 남성에게 흉기를 휘두르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가해자와 피해자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만큼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건을 동기가 없는 묻지마 칼부림 사건으로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적인 A씨는 이날 피해자가 있는 차량 창문을 노크한 뒤 피해자가 문을 열자, 피해자의 복부를 겨냥해 흉기를 휘둘렀다. 피해자는 이를 손으로 막아 크게 다친 것으로 전해졌으며, 인근 병원으로 즉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를 현장에서 긴급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방범카메라를 분석한 결과 A씨가 피해자의 차량을 사진으로 촬영하는 모습이 보였다”며 “가해자가 검거 당시 횡설수설하는 모습을 보여 범죄 동기와 음주, 약물 여부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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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수경 기자 cat@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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