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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영 검찰 출석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 없었다"[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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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211회 작성일 24-05-13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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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미지 확대 사진 보기 서울의소리 유튜브 캡처
"성실히 검찰 조사 임할 것" "원본 영상 및 카카오톡 없어" "취재 기자에 이미 전부 제공" "영부인이 대통령 권력 사유화"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 등을 건넨 혐의부정청탁금지법 위반 등를 받고 있는 최재영 목사가 13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황진환 기자

윤석열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백을 건넨 최재영 목사가 검찰에 출석해 "김 여사가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 없었다"고 주장했다.

최 목사는 13일 오전 검찰 출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검찰 수사에 잘 협조하고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김건희 여사와 나눈 카카오톡 대화나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한 원본 영상을 검찰에 제출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오늘 아무것도 제출하는 것은 없다"라며 "이 사건이 서울의소리로 보도될 당시 MBC 소속이던 장인수 기자에게 모든 영상 원본과 카카오톡 원본, 여러 가지 부대 자료를 다 넘겨줬기 때문에 제가 소지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김 여사에게 명품 백을 건넬 당시 사용했던 휴대전화나 손목시계 등에 대해서도 "그런 것 역시 마찬가지"라며 "5개월 가까이 많은 방송과 인터뷰, 강연 통해 이 사건에 대한 내막을 소상하게 국민 여러분께 강조하고 이해 시켜드렸다. 담당 검사들이 그것을 채집해서 수사하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김 여사와 접견 직후 작성한 것으로 알려진 메모에 관해 "메모는 존재하지 않는다. 잘못 알려진 사실"이라며 "김 여사 접견 후 나눈 대화를 손바닥만 한 종이에 몇 가지 메모했는데 그것이 잘못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최 목사는 "이 사건의 본질은 디올 백이니 샤넬 화장품을 수수한 것이 아니"라며 "김건희 여사가 대통령의 권력을 사유화하면서 이권에 개입하고 인사 청탁한 것을 제가 목격해서 취재를 시작했다. 그때 저뿐 아니라 다른 대기자들이 복도에서 김 여사 접견을 위해 선물을 들고 있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가 아무것도 받지 않았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목사는 2022년 9월 김 여사에게 300만원 상당의 디올 백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다. 최 목사는 이 장면을 손목시계 몰래카메라로 촬영해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에 제공했다. 서울의소리는 이 영상을 지난해 11월 공개하면서 윤 대통령 부부를 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했다.

검찰은 최 목사를 상대로 명품 백을 건넨 전후 경위와 의도 등을 캐물을 방침이다. 최 목사 행위의 불법성 여부와 윤 대통령의 직무 관련성 등도 함께 따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청탁금지법상 공직자의 배우자를 처벌하는 조항은 없다. 반면 최 목사는 금품 제공 혐의로 처벌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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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태헌 기자 sia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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