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 안정 특명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국민 신뢰 얻을 것"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조직 안정 특명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국민 신뢰 얻을 것"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6회 작성일 24-08-11 16:34

본문

뉴스 기사
- 탁월한 법무행정 능력..조직 내 신망 두터워
- 김건희 여사 둘러싼 갈등 검찰 조직 안정화 시급
- 법무행정 두루 경험…野 주도 검찰청 폐지 대응 예측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이 임기 내 두 번째 검찰총장으로 심우정53·사법연수원 26기 법무부 차관을 지명한 건 검찰 내 조직 안정화가 시급하다는 판단에서 비롯됐다는 평가다. 또 22년 만에 충청도 출신 검찰총장이라는 강점과 탁월한 법무행정을 바탕으로 야당 주도 검찰청 폐지 등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이란 기대도 반영됐다는 분석이다.

조직 안정 특명 심우정 검찰총장 후보자…
심우정 신임 검찰총장 후보자가 11일 경기 과천시 법무부 청사 앞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심 후보자는 11일 오후 경기도 정부과천청사 법무부 청사 앞에서 검찰총장 후보 지명자 소감 발표를 통해 “엄중한 시기에 검찰총장 후보자로 지명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취임한다면 검찰이 국민의 기본권을 보호하고 정의를 실현하는 사명과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검찰 구성원 모두와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심 후보자는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이원석55·27기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나는 9월 15일부터 직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심 후보자가 검찰총장으로 취임할 경우 최우선 과제는 조직안정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윤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의 조사방식을 두고 대검찰청과 서울중앙지검이 충돌하는 등 갈등봉합이 시급하기 때문이다. 실제 심 후보자는 검찰 조직 생활에 능통한 데다가 조직 내 신망이 두텁고 갈등 조율에 탁월한 만큼 조직 안정화에 강점이 있단 평가다.


검찰 외부 위기도 심 후보자 지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평가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은 검찰청 폐지를 골자로 한 검찰개혁 공세를 밀어붙이고 있다. 현재 검찰청을 폐지한 뒤 기소 기능만 담당하는 기소청으로 두고 수사권은 따로 떼어내 중대범죄수사처중수처로 이관하는 내용이다.

심 후보자는 검찰 내에서 대표적인 ‘기획통’으로 그중에서도 법무행정에 밝은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지난 2007년 평검사 시절 법무부에서 3년간 근무한 이후 2013년 법무부 형사기획과장을 맡았다. 2014년 검찰과장을 맡을 당시에는 법무부 판·검사 증원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 2020년에는 법무부 기획조정실장으로 근무하는 등 약 7년간 법무 검찰 주요 보직을 맡으며 풍부한 경험을 쌓았다. 아울러 2024년 1월에는 법무부 차관으로 임명돼 한 달여간 법무부 장관의 공백을 메우기도 했다. 심 후보자는 폭넓은 법무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민주당의 개혁 드라이브에 대해 검찰로써 취할 수 있는 대응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심 후보자는 충청남도 공주 출신으로 22년만 충청 출신 검찰총장이라는 강점도 있다. 충청 출신 검찰총장은 참여정부 때인 2002년 충남 보령 출신 김각영 전 총장이 처음이자 마지막이다. 특히 심 후보자는 전 충남도지사이자 17·18대 국회의원을 지낸 심대평의 장남이기도 하다. 심 후보자는 충청이라는 정치적 자산을 갖고 있는 인물인 셈이다.

대검 간부 출신 변호사는 “김 여사를 둘러싼 조직 내 갈등, 외부로부터의 공격, 충청 출신이라는 정치적 자산까지 심 후보자는 다양한 강점을 지니고 있다”며 “검찰 조직 생활에 능통하다는 평가를 받은 만큼 조직 안정화를 최우선적으로 신경 쓸 것으로 보인다”고 관측했다.

▶ 관련기사 ◀
☞ 안세영 작심발언, 축제 분위기 휘저은 핵폭탄 이슈[파리올림픽]
☞ "너무 잘생긴 관중"…탁구 중계서 포착된 이동욱·민호[파리올림픽]
☞ 10살 연하남 사로잡은 한지민…집도 매력만점 [누구집]
☞ 자식 버린 부모에 상속이.. 구하라법 4년 만에 빛보나
☞ 최초로 金 땄더니 인기 폭발.. 올림픽 덕에 불티[중국은 지금]

[바이오 성공 투자 1%를 위한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새로워진 이데일리 연재 시리즈 취향대로 PICK하기]
[뉴땡 Shorts 아직 못봤어? 뉴스가 땡길 때, 1분 순삭!]
[10대의 뉴스는 다르다. 하이스쿨 커뮤니티 하이니티]
[다양한 미국 주식정보! 꿀 떨어지는 이유TV에서 확인!]
[빅데이터 AI트레이딩 솔루션 매직차트]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무단전재 amp; 재배포 금지>


송승현 dindibu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61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60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