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걸이 없다며 신고한 여성…경찰 출동하자 "냄새나, 들어오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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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12 신고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확산했다. 해당 글에는 과거 KBS2 교양 프로그램 생생정보를 통해 방송된 기획 코너 위협받는 경찰 공권력 일부 방송화면이 담겼다. 당시 방송을 보면 한 여성이 112 종합상황실에 신고 전화를 걸었다. 여성은 경찰에 "제가 일어나 보니까 끼고 잔 귀걸이가 없다"라고 말했다. 이에 경찰이 "도난 신고하시는 거냐"라고 물었고, 여성은 "도난? 그럼 도둑이 든 거냐"라며 경찰에 자신의 도난 상황을 묻는 엉뚱한 답을 한다. 여성 질문에 당황한 경찰은 잠시 후 "일단 경찰이 출동해서 점검해 보겠다"고 알렸다. 이후 경찰이 여성 집으로 출동했고 이상이 없다고 판단해 철수했다. 그런데 여성으로부터 다시 전화가 걸려 왔다. 그는 경찰에 "왜 귀걸이를 안 찾아주고 그냥 가냐"고 따졌고, 경찰은 "선생님께서 경찰들 못 들어오게 막고 욕하셨다고 전해 들었다"고 답했다. 그러자 여성은 "아니, 귀걸이만 찾아주면 되지 냄새나게 자꾸 들어오려고 하니까 그런 거 아니냐"며 당당하게 답한다. 해당 사연을 본 누리꾼들은 분노 반응을 쏟아냈다. 이들은 "이건 좀 역대급이다", "112에 개인 소지품 찾아 달라는 게 정상이냐", "차라리 병이 있으면 다행일 듯", "뭐 어쩌라는 건지", "내가 이해 못 하는 게 정상인 거 맞지" 등 댓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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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효주 기자 ap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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