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한 교수, 제자 부친상서 행패…조문 온 女학생 껴안기도"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술 취한 교수, 제자 부친상서 행패…조문 온 女학생 껴안기도"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39회 작성일 24-08-11 04:02

본문

뉴스 기사
교수 “현재 조사 진행중인 사안, 나중에 입장 밝히겠다”

한 대학 교수가 부친상을 당한 제자의 빈소를 찾아가 술 취해 욕하고, 조문 온 여성 제자를 껴안는 등 물의를 일으켰다.

quot;술 취한 교수, 제자 부친상서 행패…조문 온 女학생 껴안기도quot;
KBC 캡처

상주였던 학생은 해당 교수의 행패를 온라인에 알렸는데, 돌아온 건 게시물을 내리고 비밀을 지키라는 ‘2차 가해’였다.


11일 KBC에 따르면 지난 5월 한 장례식장 빈소가 촬영된 CCTV 영상엔 한 남성이 분향소 앞에 있는 여성에게 다가가 강하게 껴안았고, 해당 여성은 몸을 틀어 피했으나 소용이 없었다고 한다.

남성은 또 고인을 위한 씻김굿 과정에 춤을 추기도 했다는데 그는 한 대학의 교수다.

제자 부친상에 찾아가 술 취한 채 문상객들에게 막말을 했고, 조문 온 일부 여학생에게 신체 접촉해 물의를 빚었다.

상주 학생은 2주 동안 속앓이를 하다 SNS에 교수의 행태를 폭로했고, 그제서야 짧은 사과 문자를 받았다고 한다.

하지만 조교 등을 통해 게시글을 내리고 비밀을 지키라는 회유를 받으면서 하루 만에 글을 삭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가해자인 교수에게 사과하라는 압박을 받고, 근거 없는 소문에 시달리는 등 2차 피해로 고통을 겪었다고 밝혔다.

피해 학생은 "저희 어머니가 가장 많은 피해를 보셨고, 다른 여학생도 피해를 봤다"며 "조교가 갑자기 연습하고 있던 저를 찾아와 이야기를 건네었다. 다른 선생님한테도 연락해 글 좀 내리게 도와달라고 했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해당 교수를 직위 해제하고, 사건을 학생인권센터로 넘겼다.

해당 교수는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이라 나중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446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2,94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