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2도 펄펄 끓는 바다에 동해안 오징어 사라졌다…다시 금징어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27.2도 펄펄 끓는 바다에 동해안 오징어 사라졌다…다시 금징어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5회 작성일 24-08-10 06:33

본문

뉴스 기사


27.2도 펄펄 끓는 바다에 동해안 오징어 사라졌다…다시 금징어

강원 강릉 주문진항 오징어.자료사진ⓒ News1 윤왕근 기자




강릉=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동해안 대표 어종인 오징어가 기후변화로 인한 바다 수온이 올라가면서 갈수록 자취를 감추고 있어 어민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강원도글로벌본부 해양수산국에 따르면 지난 1주일7월 31일~8월 6일 강원 동해안에서 잡힌 오징어의 양은 고작 7톤에 불과했다. 이는 전주 어획량31톤 대비 24톤 줄어든 수치다.


이에 따라 올해 오징어 누적 어획량은 542톤으로 전년 동기836톤 대비 35% 이상 줄어든 수치며, 3년 평균1737톤에 비하면 68% 감소했다.

물론 6~7월 이뤄진 연안자망어업 오징어 조업이 이달 들어 종료된 데 따른 영향이 크다. 다만 기후변화로 인한 고수온의 영향도 오징어 어획량 감소의 직접적 원인으로 꼽힌다.

실제 지난 1주일 동해 연안 수온은 13.7~27.2도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 대비 0.3~5.8도 높고, 평년 대비 0.1~4.2도 높은 것이다.

강원도 글로벌본부 관계자는 "동해안 수온 상승으로 인해 살오징어 어군이 북상, 어군밀도가 낮게 형성됐다"며 "산란을 위해 남하 회유를 시작하는 9월까진 어획량이 많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강원 강릉 주문항에 정박 중인 어선 자료사진.뉴스1 DBⓒ News1 윤왕근 기자




wgjh6548@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39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3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