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우트연맹도 잼버리 중단 권고…9시 대표단 회의서 결정될 듯종합2...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스카우트연맹도 잼버리 중단 권고…9시 대표단 회의서 결정될 듯종합2...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59회 작성일 23-08-05 07:51

본문

뉴스 기사
강행·중단·축소 조기 폐막 등 3개안 중 하나 선택될 듯
英 서울 시내 호텔, 美 평택 미군기지로…전체의 15%가량
대표국가인 영국과 미국 철수로 추가 철수 국가 이어질 듯

스카우트연맹도 잼버리 중단 권고…9시 대표단 회의서 결정될 듯종합2보더위 날려줄 쿨링 터널
부안=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4일 전북 부안군에서 열린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대회장에서 참가 대원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2023.8.4 kjhpress@yna.co.kr

부안=연합뉴스 계승현 이율립 기자 =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 참가한 미국 스카우트 대표단이 영국에 이어 캠프장에서 조기 철수한다.

참가 인원이 가장 많은 영국에 이어 미국마저 철수를 결정하고 세계스카우트연맹까지 중단을 권고해 잼버리가 사실상 중단 위기에 처했다.

루 폴슨Lou Paulsen 미국 보이스카우트 운영위원장은 5일 연합뉴스에 "우리는 날씨 때문에 떠난다"라며 "우리는 평택 미군기지 내 캠프 험프리스로 돌아가는 것으로 돼 있다"라고 말했다.

오는 11일까지 캠프 험프리스에 머무는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 그는 "맞다. 우리는 가능한 대로 잼버리를 떠나서 집으로 돌아갈 때까지 거기서 지내기로 했다"라고 답했다.

폴슨 운영위원장은 "청소년 대원들의 부모들과 자원봉사자들에게 이런 상황을 알리기 위해 메일을 보냈다"라고 밝혔다.

그는 "6일로 예정된 K팝 콘서트를 포함해 잼버리 활동을 관두는 것에 대해 대원들이 아쉬워하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문제의 핵심은 날씨인데, 우리가 이제까지 겪은 일과 예상되는 날씨, 캠프장의 역량을 고려했을 때 청소년들을 제대로 돌보기 위해 내린 결정"이라고 말했다.

다른 국가들도 떠나려는 움직임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직접 확인해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오늘 오전 9시 모든 대표단이 모인 회의가 열리는데 그때쯤에는 상황을 판단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말을 아꼈다.

미국 스카우트 대원은 당초 새만금 캠프장에 도착하기 전에도 캠프 험프리스에서 하루 묵고 2일 영지에 도착했다.

폭염으로 인한 물웅덩이 등으로 피해를 본 캠프장을 정비하기 위해서라는 잼버리 조직위 측의 요청에 따른 것이었다.

벨기에 대사관도 인천 소재 대형시설에 스카우트 대원들을 수용할 수 있는지 문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결국 9시에 열리는 각국 대표단 회의에서 강행과 중단 또는 축소 운영 후 조기 폐막 등 3개 안중 하나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가장 많은 4천500여명의 청소년을 파견한 영국이 행사장 철수를 통보한 바 있다.

미국은 성인 자원봉사자 등을 포함해 총 1천200여명을 파견하기로 돼 있었다.

전날 0시 기준 참가 인원이 3만9천304명인 점을 고려하면 전체의 15%가량이 퇴소를 결정한 셈이다.

세계스카우트연맹은 영국 철수 결정 이후 성명을 내 "한국스카우트연맹에 예정보다 일찍 행사를 종료하고 참가자들이 본국으로 돌아갈 때까지 지원하는 대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어 "주최 측은 상당한 추가 자원을 투입해 폭염으로 인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보장하면서 행사를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key@yna.co.kr


[이 시각 많이 본 기사]
[OK!제보] 휴게소에 두고 온 500만원…그 돈 찾아준 사람들
학폭 논란 이다영 "다시 한번 죄송…이재영은 학폭과 무관"
고스톱 치던 할머니 3명 흉기 피습…도주한 50대 검거
새벽에 울릉도 바다 들어간 20대 남성 숨진 채 발견
암살 시도에 눈 잃은 우크라 정치인 아내, 플레이보이 표지 장식
새벽귀가 야단치는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구속
"3도류 칼부림 예고"…대구대 익명 커뮤니티 작성자 검거
중국, 한국인 마약사범 1명 사형 집행…2014년 이후 9년만
"모란역서 2명 죽이겠다"…경찰, 온라인 살인예고글 작성자 검거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c>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312
어제
1,540
최대
2,563
전체
409,82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