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까지 최대 15cm 눈…서울과 경기, 강원에 대설주의보
페이지 정보
본문
눈이 내리는 30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거리에서 관광객들이 눈을 맞으며 걷고 있다./뉴스1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낮 12시 현재 서울 전역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앞서 기상청은 오전 9시에 서울 동북권, 서남권, 서북권 등 21개 구區에 대설주의보를 발령했고, 오전 11시에 동남권인 강동구, 송파구, 강남구, 서초구에도 대설주의보가 확대됐다. 대설주의보가 내린 2023년 12월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 눈이 쌓여 있다./전기병 기자 기상청에 따르면, 예상 적설은 31일까지 3~15cm다. 다만 북부 산지 많은 곳은 20cm 이상 예상된다. 이날 많은 양의 눈이 내릴 것이 예보되면서 서울시는 제설 비상근무 1단계를 발령해 상황에 대비했다. 시는 전날인 29일 오후 11시부터 제설 차량과 장비를 배치해 제설 작업을 하고 있다. 서울시와 자치구, 유관기관은 인력 4635명과 제설 장비 1168대를 투입됐다. 30일 오전 8시40분을 기해 김포시를 비롯한 경기도 7개 시·군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됐다. 사진은 이한경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지난 29일 오전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연말연시 대설 대비 관계기관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는 모습. /뉴스1 기상청은 “서해 중부상으로 시속 60km의 속도로 동북동진하는 눈구름대의 영향으로 30일 오전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눈 또는 비가 점차 확대되겠고 낮정오~오후 3시에 전라권, 경남권 등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했다. 기상청은 또한 “기온이 상승함에 따라 오전 경기서해안을 시작으로 수도권의 눈은 점차 진눈깨비 또는 비로 바뀌어 내리겠고 오후에는 대부분의 중부지방에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이라고 했다.
조선닷컴 핫 뉴스 Best
[ 조선닷컴 바로가기] [ 조선일보 구독신청하기] 김승현 기자 mykim010@chosun.com |
관련링크
- 이전글하얀 눈의 나라 23.12.30
- 다음글평창·횡성·원주·홍천·춘천 대설주의보 추가 23.12.3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