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한 시민이 두꺼운 외투를 입고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2024.1.4/뉴스1 ⓒ News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이번주에는 월요일인 8일 강추위가 가신 뒤 평년 수준의 추위가 지속된다. 아침 기온은 -7도 안팎, 낮 기온은 0~10도로 쌀쌀하겠다. 화요일인 9일에는 전국에 눈이나 비가 내리겠다.
7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8일에는 주말을 덮친 추위가 이어지겠다. 아침기온은 -12~-5도, 낮 기온은 -1~6도가 예상돼 평년아침 -10~0도, 낮 1~8도보다 춥겠다. 체감온도는 -15도를 밑도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9일에는 기온이 3~5도 상승한다. 그래도 밤부터 아침 사이 대부분 지역의 날씨가 영하에 머물겠다. 9~10일 아침기온은 -7~2도, 낮 기온은 1~10도가 예상된다.
9일 경남권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눈이 내리겠다. 기온이 비교적 높은 곳에는 비가 내릴 수 있다. 10일에는 다른 지역은 비·눈이 대부분 그치겠고, 강원 영동에 비나 눈이 계속 이어지겠다.
목요일인 11일에는 날이 갠다. 구름도 걷히고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다만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이다. 11~12일 아침기온은 -7~5도, 낮 기온은 2~11도가 예보돼 평년 이맘때의 추위가 지속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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