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쇠구슬 테러 범인 중학생들이었다…"장난으로 던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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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구슬에 맞아 구멍 난 고층 아파트 유리창. 사진은 기사 본문과 직접적 관련이 없음. / 사진=연합뉴스 전남 순천에서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쇠구슬 던진 일명 쇠구슬 테러 사건의 범인은 10대 중학생들인 것으로 드러났다. 8일 순천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A군 등 중학생 2명을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 등은 지난해 12월 30일 오후 3시께 순천시 모 아파트 단지에 주차된 차량에 지름 1㎝ 쇠구슬을 던져 차량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친구 사이인 이들은 같은 달 11일 오후 9시께에도 같은 아파트 단지에서 쇠구슬을 던져 다른 집 창문을 파손한 혐의도 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하고 주민들을 만나 범인을 쫓은 끝에 이 아파트에 사는 A군 등을 붙잡았다. 이들은 "누가 더 멀리 던질 수 있는지 장난으로 쇠구슬을 던졌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 내가 부자가 될 사주인가…2024년 신년운세 확인 ▶ 한경 창간 60주년 구독신청 사은품 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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