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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마포 빌딩 화재로 60대 추정 남성 전신화상…현장엔 "나를 XX 취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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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수집기 작성일 23-11-27 09:42 조회 6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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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방화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오동욱 기자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방화 범죄로 추정하고 있다. 오동욱 기자



서울의 한 지상 6층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전신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화재 현장에서는 “건물주에게 앙심을 품었다”는 내용의 유서가 발견됐다.

서울 마포경찰서와 마포소방서 등에 따르면 27일 오전 4시9분쯤 서울 마포구 서교동의 한 빌딩에서 화재가 발생해 60대 남성 A씨가 병원으로 이송됐다.

전신 화상을 입은 A씨는 위독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건물 내에 다른 사람이 없어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유서를 작성한 인물이 A씨와 동일인물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해당 건물의 이전 관리인인 A씨가 유서를 남기고 방화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 중이다. 현장에서 발견된 유서엔 “지난 3월 퇴사하고 건물주에게 앙심 품었다. 나를 평소 XX으로 취급했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빌딩 각 층 엘리베이터 앞엔 석유통이 놓여 있었고, 지하엔 20L짜리 가스통 네 개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는 불이 난지 49분 만인 오전 4시55분에 완전히 진화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오동욱 기자 5dong@kyunghyang.com, 이유진 기자 yjle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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