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尹체포 내일 05시 유력…경찰,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들고 간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단독]尹체포 내일 05시 유력…경찰, 경호처 차장 체포영장 들고 간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1-14 14:33

본문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화기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멘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초읽기에 들어간 지난 13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화기가 든 것으로 추정되는 배낭을 멘 대통령경호처 요원들이 오가고 있다. 뉴스1

경찰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오는 15일 오전 5시에 시도하는 게 유력한 것으로 파악됐다.

14일 경찰 국가수사본부국수본 비상계엄 특별수사단과 공수처 등에 따르면 국수본은 서울과 인천, 경기남부?경기북부 4곳 수도권 경찰청 광역수사단 등에 이날 오후 4시 동원 대상 소집 및 준비를 지시했다.


국수본은 지난 10일과 13일에 이어 이날까지 광수단 지휘부 회의 등을 통해서 윤 대통령 체포영장 집행 계획을 구체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날 오후 소집 명령 등을 통해서 임무 및 장비, 인원 등을 구체적으로 점검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상 경찰은 대규모 체포 작전 지휘 전 상세 작전 지시를 위해서 경정 등 팀장급에게 개시 24시간 전 관련 사항을 전파한다.

경찰은 윤 대통령 체포를 위해 경호처 수뇌부에 대한 강제수사 기반도 마련했다. 국수본은 박종준 전 경호처장이 지난 10일 사임함에 따라 직무를 대행하고 있는 김성훈 경호처 차장에 대해서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김 차장에 대한 체포영장은 전날 법원으로부터 발부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국수본은 윤 대통령 체포 시도와 동시에 김 차장에 대한 신병확보도 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오전 5시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시기로 유력하고 논의하고 있다. 뉴스1

14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경찰 국가수사본부. 비상계엄 특별수사단은 15일 오전 5시를 윤석열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 시기로 유력하고 논의하고 있다. 뉴스1

국수본은 윤 대통령 체포영장 2차 집행을 위해 수도권 4개 지방경찰청 광역수사단 소속 형사기동대·마약범죄수사대·반부패수사대 수사관 등 총 1000명 안팎의 경찰 인원 동원을 논의했다. 경호처가 약 500명 안팎의 인원을 체포영장 집행 저지에 동원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경찰은 더 많은 인력을 투입해 ‘인해전술’ 물량 공세 전략을 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예상 상황. 김경진 기자

윤 대통령 2차 체포영장 집행 시 예상 상황. 김경진 기자


구체적으로 보면 경찰은 체포수색조, 제압조, 장애물 제거조 등 임무를 분담했다. 체포수색조의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수색과 체포를 담당한다. 제압조는 체포영장 집행 업무에 저항하는 경호처 인원을 제압하고, 현행범 체포 후 분산 호송하는 임무를 맡았다. 강력범죄에 대응하는 형사기동대와 마약범죄수사대가 제압조를, 특수단이 체포수색조를 맡은 것으로 전해졌다.

나운채?이찬규 기자 na.unchae@joongang.co.kr

이 시각 많이 본 뉴스

"일진 다 끌고 와"…탐정 푼 엄마의 학폭 복수
초등 여교사가 男제자를…교육청도 놀란 충격 성폭행
尹 주변 법사 논란…욕하며 무속 찾는 한국, 왜
"아빠가 공주반지 샀어" 3살 아들 말에 소름 돋았다
느닷없는 베드신 충격…500억 쏟은 드라마 결국
신부와 수녀의 파격 키스…금기 깬 패션계 거장
성매매 무혐의 뒤 반격…최민환 "율희, 가출 20번"
시청률 1위 그 드라마…특수폭행 논란 PD 돌아왔다
업소女와 불륜 저지른 야구선수…아내가 되레 사과, 왜
며느리 몸에 수시로 손댄다…노망 든 시부 충격 행동

중앙일보 / 페이스북 친구추가
넌 뉴스를 찾아봐? 난 뉴스가 찾아와!

ⓒ중앙일보https://www.joongang.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나운채.이찬규 na.unchae@joongang.co.kr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37
어제
2,220
최대
3,806
전체
805,29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