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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째 산불 영남에 5㎜ 안팎 비…좀 더 내리면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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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3-27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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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에서 산불 진화 헬기가 청송으로 번진 산불을 끄기 위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목요일인 27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대형산불이 이어지고 있는 영남지역에서 비의 양이 5㎜ 안팎으로 많지 않을 것으로 예상돼 산불 진화에 도움이 될지는 미지수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부터 낮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고, 충북과 전라권은 늦은 오후까지, 경상권은 밤까지, 제주도는 내일 아침까지 비제주도 산지는 비 또는 눈가 이어지는 곳이 있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거의 일주일째 산불이 이어지는 경북과 경남 내륙에는 오후에 비가 내리지만 비의 양이 많지는 않을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대구·경북, 경남 서부 내륙 5㎜ 미만, 부산·경남 남해안 5∼10㎜다.

그밖의 지역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강원 영서, 전남 남해안 5∼10㎜, 강원 영동, 5㎜ 미만, 대전·세종·충남, 충북, 광주·전남전남 남해안 제외, 전북, 울산·경남경남 남해안·서부 내륙 제외 5㎜ 안팎, 제주도 5∼30㎜다. 특히 남해안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영남지역 대형 산불의 주요 기상 배경인 대기 건조와 강풍은 오늘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동해안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북청주, 영동, 제천, 단양, 광주·전라 동부, 경상권부산, 남해안 제외은 대기가 매우 건조할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번질 수 있으니, 입산 자제, 산행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시 화기 및 불씨 관리,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 태우기 금지 등 산불과 각종 화재 예방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비가 내리면서 건조특보는 일부 해제 또는 완화되는 곳이 있을 수 있지만, 내리는 비의 양이 적어 극히 일부 지역일 것으로 예상된다.

바람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순간풍속 초속 15m 안팎으로 강하게 불 전망이다. 강풍특보가 발효된 제주도와 일부 경북 내륙은 순간풍속이 초속 20m이상산지는 25m이상으로 매우 강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낮 최고기온은 14∼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북이 ‘나쁨’,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다만 오후 들어 수도권·강원 영서·충청권의 미세먼지 농도가 일시적으로 ‘매우 나쁨’, 초미세먼지PM-2.5 농도는 ‘나쁨’ 수준이 될 전망이다.

김규남 기자 3string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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