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603.0㎜ 기록적 폭우…항공기 지연·결항 속출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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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우장호 기자 = 기상 악화로 제주 지역에 강한 바람이 불고 있는 5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1층 도착장 항공기 출도착 상황 알림판에 항공기 결항 문구가 가득하다. 2023.04.05. woo1223@newsis.com 5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운항 예정이던 여객기 36편출발 22편·도착 14편이 결항 처리됐다. 윈드시어Wind Shear·급변풍특보가가 발효되면서 여객기 지연 운항도 속출하고 있다. 부산 김해공항 기상도 악화하면서 제주와 부산을 잇는 여객기를 중심으로 지연 및 결항 항공편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이다. 항공사들은 양배풍에 의한 기상악화를 염려하고 있다. 양배풍이란 활주로 양끝단에서 배풍이 불어 어느 방향으로 이착륙을 해도 뒷바람을 받는 경우를 말한다. 항공 기상청은 이날 늦은 오후부터 제주공항에 남풍과 남서풍이 최대 순간풍속 초속 23m까지 매우 강하게 불 것으로 내다봤다. 한라산 등 고지대를 중심으로 폭우도 쏟아졌다. 저기압의 의해 발달한 비구름대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제주 한라산에는 이날 600㎜가 넘는 많은 비가 내렸다. [서귀포=뉴시스] 우장호 기자 =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송악산에 우산을 쓴 관광객들이 걸어가고 있다. 뉴시스DB woo1223@newsis.com 이 밖에도 금악리 114.0㎜, 가시리 111.5㎜, 서광 93.0㎜, 유수암 85.5㎜, 한남 75.5㎜, 산천단 66.5㎜의 강수량을 보였다. 기상청은 밤까지 많은 수증기가 동반된 강한 남풍이 유입되면서 시간당 30㎜ 내외북부, 추자도 제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해상의 물결도 높게 일고 있다. 제주도 앞바다와 남해서부서쪽 먼바다에는 6일 오후까지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최대 4.0m로 높게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해상과 남해서부서쪽먼바다에는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o1223@newsis.com ▶ 네이버에서 뉴시스 구독하기 ▶ K-Artprice, 유명 미술작품 가격 공개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선우은숙 며느리 최선정, 핼쑥한 얼굴…"웃음 잃음" ◇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극비 결혼 ◇ "치명적 뒤태"…이민정, 생후 5개월 딸 공개 ◇ 53세 고현정, 핫팬츠까지…여전히 합하네 ◇ 무속인, 선우은숙 이혼에 "쉽게 내린 결정이 비수 돼" ◇ 서유리, 이혼 후 되찾은 여유…미모 물 올랐네 ◇ 안현모 집안 화제…외할머니부터 해외유학파 ◇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로 반세기…임영웅 별세 ◇ 무속인 된 개그우먼 김주연 "2년간 하혈·반신마비" ◇ 박중훈, 미모의 아들·딸 최초 공개 저작권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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