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진 권익위 간부 "수뇌부가 명품백 사건 종결 밀어붙여 힘들다" 지...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숨진 권익위 간부 "수뇌부가 명품백 사건 종결 밀어붙여 힘들다" 지...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173회 작성일 24-08-09 04:02

본문

뉴스 기사
“내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사건 등의 조사를 지휘한 국민권익위원회 고위 인사가 8일 숨진 채 발견된 가운데, 평소 지인에게 "심리적으로 힘들고 어렵다"는 취지의 호소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숨진 권익위 간부
연합뉴스

이날 오전 9시50분쯤 세종시의 한 아파트에서 권익위 소속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그는 부패방지국 국장 직무 대리 역할을 하면서, 최근까지 청렴 정책 등을 총괄해왔다.

청탁금지법 담당으로, 김건희 여사 명품백 수수 의혹 신고 사건의 조사도 지휘했다.

앞서 권익위는 이 사건에 대해 지난 6월 10일 위반 사항이 없다며 종결 처리한 바 있다.

그는 지난달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단상에 나와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기도 했다.

A씨는 여야간 정치적 논란을 야기한 민감 사건을 잇달아 처리한 데 이어, 최근 권익위가 청탁금지법 시행령 개정을 추진하면서 스트레스와 업무 과중을 호소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JTBC에 따르면 A씨는 최근 지인과의 통화에서 "권익위 수뇌부 인사가 이 사안을 종결하도록 밀어붙였고, 나의 생각은 달랐지만 반대할 수 없었다. 심리적으로 힘들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6일 지인에게 "심리적으로 힘들다. 최근 실망을 드리는 것 같아 송구한 마음이다. 참 어렵다"는 취지의 카카오톡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발가락 없는 아이 출산이 일상"…북한서 퍼지는 유령병

▶ 일행 3명 망보는 사이 성폭행…현직 구의원, 구속영장 기각

▶ 대낮 속옷만 입은 채 거리 활보한 여성…그는 왜?

▶ 연두색 번호판 탓? 수입차 판매량 급감

▶ 마당서 뛰던 몽골아이, 끓는 우유통에 ‘풍덩’… 국내 의료진 무상 치료로 회복

▶ "오지 마! 너 죽는다"…물에 잠긴 어머니 구한 아들

▶ "北남녀 고교생, 목욕탕서 집단 성관계" 마약까지...북한 주민들 충격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아내가 생겼다" "오피스 남편이 생겼다" 떳떳한 관계?

▶ 예비신랑과 2번 만에 성병…“지금도 손이 떨려”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820
어제
1,981
최대
3,806
전체
761,315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