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20만원씩 쓰는 20살 대학생 딸…경제관념 없어 고민이에요"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하루에 20만원씩 쓰는 20살 대학생 딸…경제관념 없어 고민이에요"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34회 작성일 24-01-31 23:04

본문

뉴스 기사
"대학 들어가는 20살 딸 이게 맞나요?"

quot;하루에 20만원씩 쓰는 20살 대학생 딸…경제관념 없어 고민이에요quot;
기사 특정내용과 무관. 게티이미지뱅크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대학 들어가는 20살 딸 이게 맞나요라는 제목의 사연이 게재됐다.

글쓴이 A씨는 자신이 곧 50살이 되는 워킹맘이라고 소개했다.

설명에 따르면 A씨에게는 27, 26살인 두 아들과 20살인 막내딸이 있다. 아들 둘은 현재 직장인이며 남편과 A씨는 별거 중이다.

A씨는 올해 20살이 된 막내딸과 있었던 일화를 털어놨다.

그는 "20살이 되면 쌍꺼풀 수술을 하겠다고 해서 해줬다. 근데 머리가 하고 싶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다"며 "그랬더니 으리으리한 곳에서 머리를 자르더라. 지금은 파마도 요구하고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대학 붙었으니 고등학생 때 못한 거 다 하겠다고 서울도 다녀오고, 나갈 때 기본으로 20만 원은 쓴다"며 "저희는 잘 살지 못하고 20만 원 턱턱 줄 형편도 아니다"라고 하소연했다.

A씨는 "어느날 명품 카드 지갑을 사달라고 하더라. 나도 명품이라곤 가방 하나"라며 "제 여동생이 잘 사는데 딸이 본인과 여동생의 딸을 계속 비교한다"고 말했다.

딸은 본인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명품 지갑을 들고 다니는 사촌 동생을 두고 "걔는 나보다 나이도 어린데 명품 지갑, 백, 옷도 사는데 왜 나는 카드 지갑 하나 안 사주냐"고 A씨에게 따지기도 했다.

A씨는 "나도 없는 걸 해 줄 수는 없는데 아이가 너무 원하니 해 주고 싶다"며 "아들 둘에게 말은 못하겠고 딸에게 돈이 없다는 말을 어떻게 하냐"고 답답해했다.

그러면서 "20살이 됐거나 이미 이런 시기를 겪은 부모님들 알려달라"며 "이게 맞는 거냐"고 조언을 구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2,003
어제
2,068
최대
3,806
전체
698,354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