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m 점프해서 확 물더라"…들개 떠도는데 대책 언제쯤?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2m 점프해서 확 물더라"…들개 떠도는데 대책 언제쯤?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226회 작성일 24-08-09 20:18

본문

뉴스 기사

지원하지 않는 브라우저로 접근하셨습니다.
Internet Explorer 10 이상으로 업데이트 해주시거나, 최신 버전의 Chrome에서 정상적으로 이용이 가능합니다.

<앵커>

부산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반려견을 데리고 산책을 나가던 한 60대 남성이 들개 두 마리에 습격을 당했습니다. 최근 들개가 도심에까지 나타나 사람들을 위협하는 경우가 잇따르고 있는데, 이걸 막을만한 대책은 여전히 마련되질 않고 있습니다.

KNN 하영광 기자입니다.

<기자>

들개 2마리가 달려들자 60대 남성 A 씨가 반려견을 잡아듭니다.


팔과 다리 등을 물린 A 씨가 도망치자 풀쩍 뛰어올라 공격합니다.

아파트 안까지 따라온 들개는 대치를 벌인 뒤에도 주변을 한동안 어슬렁거립니다.

quot;2m 점프해서 확 물더라quot;…들개 떠도는데 대책 언제쯤?

A 씨가 들개에게 습격당한 현장입니다.

A 씨는 오지 않는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며 한참 동안 발길질을 한 뒤에야 겨우 들개를 쫓을 수 있었습니다.

반려견과 산책을 나가던 A 씨는 병원 신세를 져야 했습니다.

팔에 두 바늘을 꿰매는 부상을 입고, 광견병과 파상풍 예방 주사까지 맞았습니다.

[A 씨/들개 습격 피해자 : 한 2m를 점프해서 확 물고 머리를 흔들더라니까요. 그 사이에 한 마리가 다리 물고. 오늘 내가 죽는구나, 이 생각했습니다.]

문제의 들개는 사고 당일 소방에 포획돼 동물 보호소로 옮겨졌습니다.

지난 1월에도 부산시민공원에서 20대 남성이 들개에 얼굴을 물려 50바늘을 꿰맸습니다.

들개는 포획틀을 요리조리 피해 다녀 잡기 어려운데, 동물보호법에 걸려 사살도 불가합니다.

사고 뒤 정치권에서는 들개를 유해 조수로 지정하자는 목소리도 나왔지만 유야무야 됐습니다.

반려 인구 1천만 시대에 걸맞은 제도 개선과 시민 안전을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영상취재 : 전재현 KNN, 영상편집 : 정용화

KNN 하영광

인/기/기/사

◆ [단독] "다치면 치료는 선수 몫"…유명무실 의무위원회

◆ 빗발친 구조 요청…화재 직후 스프링클러 끈 관리소 직원

◆ 억대 받는 선수도…메달리스트 포상에 세금 펑펑? [사실은]

◆ "놀라서 생수통 들었는데…테이저건도 있었지만 총 쐈다"

◆ 살 빠진다더니 설사?…직구 다이어트 식품에 숨겨진 성분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1,974
어제
2,004
최대
3,806
전체
763,473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