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 늦다" 항의에…"네가 뭔데 XXX아" 승객 목 조른 버스기사 > 사회기사 | society

본문 바로가기
사이트 내 전체검색

사회기사 | society

"출발 늦다" 항의에…"네가 뭔데 XXX아" 승객 목 조른 버스기사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수집기
댓글 0건 조회 30회 작성일 23-10-17 00:18

본문

뉴스 기사
버스 지연 항의하자 되레 욕설·폭행

버스회사 “버스기사 징계 검토” 사과


quot;출발 늦다quot; 항의에…quot;네가 뭔데 XXX아quot; 승객 목 조른 버스기사
지난 13일 오전 전북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의 한 버스에서 30대 버스기사왼쪽가 지연 출발에 항의하는 70대 승객의 목을 누르고 있다. 연합뉴스TV 보도화면 갈무리

전라북도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30대 버스기사가 “출발이 늦다”며 항의한 70대 승객을 폭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버스회사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사과했다.

16일 목격자와 연합뉴스TV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전북 군산 시외버스터미널에서 오전 10시5분 출발 예정이었던 전주행 버스가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늦은 버스기사로 인해 지연 출발했다.

이에 승객들이 안내 창구에 가서 항의를 했고, 안내방송을 한 후에야 30대 남성 버스기사 A씨가 버스에 탑승했다. 이후 A씨를 본 70대 남성 승객 B씨가 항의하면서 다툼이 시작됐다. 해당 기사는 “버스 출발이 늦다”는 승객 항의에 “그게 무슨 상관이냐”는 취지로 맞섰다고 한다.

실제 공개된 당시 영상을 보면 다툼 과정에서 A씨가 B씨의 목이 꺾일 정도로 거세게 누르며 창가 쪽으로 밀쳤다. 목을 졸린 B씨가 힘겹게 저항하자 다른 승객들이 말리는 모습도 담겼다. 이 버스기사는 항의하는 승객에게 “네가 뭔데 XXX아”라며 욕설을 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버스기사는 승객이 먼저 폭행했다고 주장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버스회사 측은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했다”며 “경위를 조사한 뒤 버스기사에 대한 징계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



ⓒ 세상을 보는 눈, 세계일보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회원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 정보

회사명 : 원미디어 / 대표 : 대표자명
주소 : OO도 OO시 OO구 OO동 123-45
사업자 등록번호 : 123-45-67890
전화 : 02-123-4567 팩스 : 02-123-4568
통신판매업신고번호 : 제 OO구 - 123호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정보책임자명

접속자집계

오늘
822
어제
1,137
최대
2,563
전체
447,109
Copyright © 소유하신 도메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