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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도 잡고 다녔는데"…조민 달달 데이트 사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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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9회 작성일 24-01-31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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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가 동갑내기 일반인 남자친구와 약혼 소식을 알린 가운데, 달달한 데이트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조민 SNS 갈무리
조씨는 약혼 소식을 알린 지난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자친구와 서울 평창동에 서울시립 미술아카이브에서 데이트하는 모습을 촬영한 사진을 올렸다. 남자친구가 촬영한 조씨의 독사진 여러 장이다.

조씨의 남자친구는 조씨가 의자에 앉아 책상에 엎드려 휴대폰을 보는 모습이나, 미술관에 설치된 컴퓨터를 조작하는 모습 등을 카메라에 담았다. 벽 뒤에 숨은 조씨가 얼굴을 살짝 내밀며 발랄한 포즈를 취하는 모습도 포착했다.

조씨가 스마트폰으로 음식 이미지를 보는 모습을 몰래 찍은 컷도 있는데 이에 조씨는 “굴수제비 찾아보다가 딱 걸렸다”고 장난스러운 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조민 SNS 갈무리
조씨는 이날 유튜브 채널에 ‘저 고백할 게 있어요’라는 제목의 7분짜리 영상을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조씨는 “그동안 연애를 하면서 데이트할 때 되게 숨김없이 다녔다”며 “남자친구와 손도 막 잡고 다니고 했는데 마주쳤던 구독자들이 엄청 젠틀하게 다들 모른 척해주셨다. 인사하면서 ‘팬이에요’라고 말씀하셔도 데이트인 것 같으니까 그냥 가시더라. 편안하게 배려해주셔서 감사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했다.

조민 SNS 갈무리
남자친구에 대해서는 “다정하고 항상 제 편을 들어주는 든든한 친구"라며 "평생을 함께할 친구, 동반자로서 이 친구만 한 사람이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조민 SNS 갈무리
같은날 조 전 장관도 이날 페이스북에 “상대는 어려웠던 시절 딸 옆에서 굳건히 서 있었던 청년이다. 양가 축복 속에 약혼하게 됐다”며 “두 청춘의 앞길에 행복이 가득하길 빈다. 축하 인사를 보내주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적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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