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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그고 나간 임차인…강제로 여니 개털·꽁초에 벽엔 구멍 "폐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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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0건 조회 341회 작성일 24-02-0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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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잠그고 나간 임차인…강제로 여니 개털·꽁초에 벽엔 구멍 quot;폐가가 됐다quot;[영상]

JTBC 사건반장




서울=뉴스1 김송이 기자 = 멀쩡한 집을 폐가와 다름없는 꼴로 만들어놓고 나간 임차인 때문에 분통을 터뜨린 집주인의 사연이 전해졌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오피스텔을 보유하고 있는 A씨의 제보가 소개됐다.

A씨에 따르면 그는 5년 전 보증금 500만원, 월세 57만원에 임차인 B씨를 들였다. B씨는 5년간 오피스텔에 살면서 대형견을 여러 마리 키웠고, 최근 이사를 나가게 됐는데 현관문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않고 떠나갔다.

A씨는 번거롭게 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야만 했는데, 문을 열자마자 집에서는 악취가 풍겨 나오기 시작했다. 화장실을 포함해 집안 곳곳에는 개털, 담배꽁초 등의 오물이 가득했고 그야말로 쓰레기장과 다름없는 모습이었다. 또 시멘트가 다 드러나보일 정도로 구멍이 난 벽이 있는가 하면 장판도 밀리고 뜯겨있는 등 집안 곳곳이 망가진 상태였다.

A씨는 "복구에만 2000만원 넘게 들어갔다"며 "멀쩡했던 집이 폐가가 돼서 너무 속상하다"고 말했다.


JTBC 사건반장




사연에 대해 박지훈 변호사는 "앞으로 어떻게 임차를 다시 할지 주인 입장에서 막막했을 거다. 이럴 줄 알았으면 목적물집을 확인하고 받았어야 했을 텐데"라며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구제를 받는 방법에 대해 "일단 수리를 다 하시고 영수증을 보관해서 청구를 하면 된다"고 조언하며 "임차인한테는 들어올 때 그대로 나가야 하는 원상회복의 의무가 있기 때문"이라고 부연했다.

syk1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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