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문경 순직 소방관 마지막 모습…"사람 있을 수도" 얘기에 주저 없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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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경북 문경시 신기동 산업단지에 있는 지상 4층 규모의 육가공품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소방관 김수광 소방교27와 박수훈 소방사35의 마지막 모습이 담긴 폐쇄회로CCTV가 확인됐다. 이들은 공장 안에 고립된 사람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듣자마자 주저 없이 진입했다가 안타깝게 숨을 거뒀다. 당시 목격자 증언 등을 종합하면 김 소방교 등은 공장 직원 5명이 모두 대피한 것으로 알고 있었지만, 공장 1층 사무실에 직원이 1명 더 남아있다는 얘기에 내부 진입을 결정했다. 공장 직원이 이미 확인된 총 6명 외에도 더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본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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