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댓국 먹고 있던 비번 소방관, 연기 보고 주저없이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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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소방본부
비번인 소방관들이 식사하던 중 화재 현장을 발견하고 60대 남성 1명을 구조했다. 1일 낮 12시 40분쯤 인천시 서구 가좌동 다세대주택에서 불이 났다. 당시 인근에서 순댓국을 먹고 있던 소방관 2명은 창밖으로 검은 연기가 나는 것을 발견하고 주민 2명과 함께 불이 난 세대 문을 개방해 구조활동을 벌였다. 이 소방관들은 인천 서부소방서 석남센터 소속으로 당시 비번이었다. 소방관과 주민들의 구조 활동으로 해당 다세대주택 주민인 60대 남성 1명이 구조됐다. 남성은 얼굴과 양손에 2도 화상으로 중상을 입은 상태였다. 이후 신고를 받은 소방당국은 인원 78명, 장비 23대를 동원해 오후 1시쯤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와 재산 피해를 조사 중이다. YTN 최가영 weeping07@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2024 무료 신년운세 확인하기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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