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서비스까지 줬는데"…주점서 13만원어치 먹튀한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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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점 안으로 한 일행이 들어옵니다. 매장이 한가해지자 일행 중 한 명인 남성이 일어나 바깥으로 향하는데요. 잠시 후, 직원들이 뒤돌아 있는 사이 두 여성도 얼굴을 가리며 슬쩍 가게를 빠져나갑니다. 지난 2일 서울 마포구의 한 주점에서 먹튀를 당했다는 업주의 제보가 JTBC 사건반장에 보도됐습니다. 제보자에 따르면 이날 남성 1명과 여성 2명이 찾아와 13만 5000원어치 메뉴를 주문했습니다. 특히, 이들은 매장에서 잘 팔리지 않는 비싼 술을 주문했는데요. 제보자는 "고마운 마음에 3만 6000원어치 안주를 서비스로 주기까지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몇 시간 뒤, 고마움은 분노로 바뀌었습니다. 직원들이 잠시 한눈을 판 사이, 계산도 하지 않고 가게 밖으로 사라진 겁니다. 제보자는 "선의로 안주까지 내어주었는데, 계산도 없이 나가 사람에 대한 믿음에 금이 갔다"며 "곧 경찰에 신고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장영준 기자jang.youngjoon@jtbc.co.kr [핫클릭] ▶ 명품백 대신 조그마한 파우치 표현…KBS 뭇매 ▶ 클린스만 감독 "손흥민 은퇴 없을 것…주장도 계속" ▶ 매물 찾기도 어렵다…전세사기 공포에 월세 뜀박질 ▶ "닫혀있어야 할 밸브가…" 후쿠시마 원전 또 사고 ▶ 문 닫는 야생동물 카페…갈 곳 없어진 라쿤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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