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손에 가득 든 마음…설렘 안고 고향 향하는 귀성객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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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고속도로뿐 아니라 기차역과 버스터미널도 고향 가는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또 하루 일찍 성묘에 나선 가족들도 많았습니다. 명절 연휴 첫날 표정은 여현교 기자가 전하겠습니다. <기자> 열차를 타러 바삐 가는 사람들 손에는 약속이나 한 듯 선물 보따리가 들렸습니다. 아이들은 할아버지 할머니를 만날 생각에 한껏 신이 났습니다. [공현주/서울 동대문구 : 3년 만에 아기가 태어나고 처음 가는 길이라 친정 식구들 시댁 식구들 다 만날 마음에 엄청 설레는 마음으로 가고 있습니다.] 역귀성객들도 가족들에게 건넬 마음을 바리바리 챙겼습니다. [윤운중/경남 창원시 : 장모님이 사돈어른 드시라고 사천 가서 굴 직접 까셔서 챙겨주셨고요. 누님들 선물도 챙겨야 하기 때문에 선물도 한가득 집어넣고 왔습니다.] 대형 마트는 제수용품과 명절 선물을 사러 온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붐볐습니다. 결혼을 앞둔 예비부부는 들뜬 마음으로 장을 보러 나왔습니다. [고지우/경기 파주시 : 저희 결혼 전에 처음 시댁에 가는 거여서 장 보러 왔어요. 굴비나 곶감 사려고요.] 추모공원도 설 명절을 맞아 성묘객들로 북적였습니다. 온 가족이 모여 정성스럽게 벌초를 하고, 외할아버지에게 처음 인사 온 아이는 엄마, 아빠 도움으로 절을 올립니다. [엄마 따라 아빠 따라 해.] [김민정/부산 : 아기가 어려가지고 못 오고 했는데 이제는 커서 외할아버지가 어디 계시는지 한번 보여주고 싶어서 겸사겸사 오게 됐습니다.] 설 연휴 첫날,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생각에 설렘 가득한 하루였습니다. 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김윤성 여현교 기자 yhg@sbs.co.kr 인/기/기/사 ◆ 인터뷰 중 엿 투척…사퇴 질문받자 클린스만 뜻밖 표정 ◆ 김주애에 꽃 바치더니 척…나이 지긋한 군 간부의 행동 ◆ [단독] "발사한 지 석 달도 안 됐는데" 북한 위성 무슨 일 ◆ 연휴 전날 밤 고속도로 10중 추돌…반전 맞은 충격 진술 ◆ 뒷좌석 문 열린 채 부웅…차량에 매달고 질질 끌고갔다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자> 앵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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